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6-02 09:25:17 조회수 : 616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칠레 중남부 지역에서 1일(현지시간)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 보도했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오전 8시 55분께 중남부 태평양 해안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은 칠레 제2도시 콘셉시온으로부터 남서쪽으로 98㎞ 떨어진 해저 47㎞ 지점이었다.

   칠레 재난관리청(Onemi)은 이날 지진으로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지진해일(쓰나미)이 일어날 조짐도 관측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콘셉시온은 지난해 2월 27일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본 지역 가운데 하나다. 당시 강진과 이어진 쓰나미로 칠레 전국에서 52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으며, 300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났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6/01 23:52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6/01/0607000000AKR20110601229100094.HTML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