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6-10-20 12:42:23 조회수 : 531
국가 : 멕시코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6.10.19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19/0200000000AKR20161019018700014.HTML?input=1195m

 멕시코 정부에 몰수된 북한 선박 무두봉호에 대한 해체작업이 시작됐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19일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멕시코의 민영방송 '노티시에로스 텔레비자'는 멕시코 동부 해안 툭스판 항구 관계자의 말이라면서 무두봉호가 조만간 고철로 해체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무두봉호는 기존에 있던 항구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진 상태이며, 멕시코는 고철로 판매해 억류로 발생한 정박 비용을 메울 것으로 알려졌다.

6천700t급 화물선인 무두봉호는 2014년 7월 쿠바에서 출발해 북한으로 향하던 중 멕시코 베라크루즈 주 툭스판해 인근 해역에서 좌초한 뒤 멕시코 당국에 억류됐다.

당시 무두봉호에서 불법 화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멕시코는 이 선박이 유엔의 제재 대상인 북한 원양해운관리회사(OMM) 소속이라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통보에 따라 억류해왔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 4월 관보를 통해 무두봉호를 국가재산으로 몰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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