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2-10-09 09:38:53 조회수 : 492

호세프, 차베스에 당선축하 인사…"모범적 대선"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A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AP=연합뉴스, 자료사진)

남미국가연합, 베네수엘라 대선 평가보고서 작성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전날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5분간의 통화에서 "이번 베네수엘라 대선은 평온한 분위기와 높은 참여율 속에 치러졌다"면서 "모범적인 민주 선거였다"고 평가했다.

브라질 대통령실의 마르코 아우렐리오 가르시아 외교보좌관은 남미국가연합 대표단 일원으로 베네수엘라 대선을 참관했다.

남미국가연합이 회원국 선거에 참관단을 보낸 것은 기구 창설 이래 처음이다. 남미국가연합은 2008년 5월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남미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창설됐으며 2011년 8월 남미대륙 12개국이 가입 절차를 모두 마쳤다.

카를로스 알바레스 전 아르헨티나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은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머물며 정계와 언론계, 가톨릭계 주요 인사들을 면담했다.

대표단은 베네수엘라 대선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해 순번의장국인 페루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10/09 07: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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