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 BBQ 그룹, 상파울루에 1호점 개장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제너시스 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중남미 지역에 진출 거점을 마련했다.
BBQ 그룹은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의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인근 빌라 마리아나(Vila Mariana) 지역에 3일 낮(현지시간) 중남미 1호점을 개장했다.
BBQ 그룹은 개장에 앞서 지난 1년간 현지인의 입맛과 문화, 식생활 습관, 소비 패턴 등 시장 특성을 치밀하게 분석해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2010년 기준 브라질의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38.5㎏으로 미국(45.1㎏)과 베네수엘라(39.4㎏)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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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너시스 BBQ그룹, 상파울루에 중남미 1호점 개장
-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제너시스 BBQ그룹(회장 윤홍근)이 브라질 상파울루 시에서 3일 오후(현지시간) 중남미 1호점을 개장식을 했다.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중남미 시장에 진출한 것은 BBQ그룹이 처음이다. 왼쪽에서 네 번째가 윤 회장. <<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 2012.10.4 fidelis21c@yna.co.kr
윤 회장은 "1호점이 '글로벌 BBQ'의 중남미 지역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브라질을 시작으로 에콰도르와 칠레 등 다른 중남미 국가 진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BBQ 그룹은 2020년까지 브라질 매장 수를 800~2천500개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남미 지역 전체로는 1만개 매장 개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한국의 음식 문화를 브라질과 중남미에 확산시키고 고용 창출로 현지 사회에 도움을 주겠다고 윤 회장은 설명했다.
한편 BBQ 그룹은 지난 2003년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현재 미국, 터키, 베트남 등 30여개 국가에 진출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10/04 03: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