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2-09-28 09:36:30 조회수 : 536

'아바나박람회' 30주년…11월 쿠바서 열려

 

5년 만에 '한국관' 개설, 삼성전자·현대차 등 대거 참여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양정우 특파원 = 올해로 서른번째를 맞는 쿠바 '아바나국제박람회(FIHAV)'가 11월 대대적으로 개최될 전망이다.


쿠바 대외무역부와 상공회의소는 11월 4일 수도 아바나 엑스포쿠바 전시장에서 제30회 아바나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


27일(현지시간) FIHAV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같은 달 10일까지 열리는 박람회에는 유럽과 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많은 수의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박람회 때에는 57개 국가에서 1천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바 있다.


전시회 참가 기업들은 식품과 가전, 자동차, 산업용 기자재,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으며 한국도 2007년 이후 5년만에 무역관을 개설해 박람회를 찾는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국관 전시와 상담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금호타이어 등 대기업 3곳과 중소기업 8개 업체, 쿠바 현지서 활동하는 동포기업 2곳이 참여한다.


전시 품목은 전자와 자동차 부품, 금고, 섬유, 선박 엔진 등이다.


외교통상부는 박람회 기간 한국에서 무역사절단을 직접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도 오영호 사장이 회사 간부들과 박람회장을 찾아 한국 기업 진출과 투자방안을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ddi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9/28 04: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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