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1-05-31 14:00:30 | 조회수 : 682 |
(브라질리아 AFP=연합뉴스) 브라질 아마존강 유역의 원시림 지역에서 성행하는 불법 벌목을 비판해온 환경운동가가 27일 피살됐다고 현지 가톨릭 교회 단체가 밝혔다. 브라질에서 환경운동가가 피살되기는 이번주에만도 벌써 세번째다. 가톨릭교회목축토지위원회는 브라질 북서부 아마존강 유역의 론도니아주에서 아델리노 라모스씨(디노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짐)가 채소를 팔던 중 한 운전자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라모스씨가 아크레, 아마조니아, 론도니아 등 3개 주의 접경 지역 오지에서 성행하는 불법 벌목 저지운동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여러 차례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환경운동가 부부가 북부의 파라주에서 괴한들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 maroonj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5/28 11:50 송고 |
이전글 | [남미] 국가연합, '독자적 안보' 독트린 추진 |
---|---|
다음글 | [쿠바]대미 외교에 나서는 쿠바 발레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