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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역사 개관

1. 잉카제국 이전

가. 원시시대
  ㅇ 안데스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원시 수렵농경시대(기원전 약 2만년 전-BC 10세기)
  ㅇ 원주민을 몽고계로 보는 것이 학계의 정설

나. 잉카이전 고대문명
  ㅇ 고대토착문화 형성

  1) Chavin, Paracas (BC 10C - AD 1C)
     - 페루 중북부 지방에 걸쳐 형성된 페루 최초의 정착문화
     - 농경문화 

  2) 제 1기 토착문화 시기(BC 3C - AD 8C)
     - 페루 북부에 Mochica 문화, 중남부에 Lima, Nazca 문화 등 지역 문화권 형성

  3) Wari 및 Tiahuanaco 문화
     - 토착문화 시기가 끝난 후 Wari 제국(AD 8C - AD 12C)이 페루 전역에 걸쳐 통일국가를 형성(Titicaca 호수 중심)

  4) 제 2기 지역문화(AD 12C - 15C 중엽)
     - Wari 제국의 쇠퇴 이후, 북부지역에는 Chimu, 중부지역에는 Chancay, 남부지방에는 Ica 토착문화권이 형성

2. 잉카제국

  ㅇ 페루의 여러 부족국가는 15세기에 잉카의 지배 체계하로 편입
     - 15세기 중엽-16세기 초에는 안데스를 중심으로 현재의 에콰도르, 볼리비아, 칠레 북부까지 지배하는 광대한 잉카제국 건설

  ㅇ 태양신이 숭배의 대상이었으며, 잉카(최고 지도자)는 태양의 아들이란 의미
     - 잉카 왕실의 혈통인 귀족 계급을 기반으로 통치

3. 스페인 식민시대

  ㅇ 1532년, 스페인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 (Francisco Pizarro)가 내란상태에 있는 잉카제국을 정복

  ㅇ 1544년, 스페인은 페루에 부왕청 (Viceroy)을 설치하여 식민통치를 개시
     - 18세기 Nueva Granada (콜롬비아, 파나마), Río de la Plata (Buenos Aires) 부왕청 설치시까지 170여 년간 페루는 남미 전체를 관할하는 스페인의 식민통치 중심지 역할

4. 독립 이후

  ㅇ 식민지에서 태어난 백인 끄리오요 (Criollo) 계층이 중심이 되어 19세기 초 독립 운동이 시작됨 

  ㅇ 과도한 세금 등 식민지 수탈정책, Criollo들의 유럽견문에 따른 자유계몽 사상의 전파, 나폴레옹의 스페인 점령을 계기로 스페인 식민지에 대한 통제력의 급격한 감소 등이 독립운동 촉발 요인으로 작용

  ㅇ 1821.7.28, 남미 독립영웅 산 마르띤 (San Martín) 장군이 독립을 선포하였으며, 시몬 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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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치 ]

ㅇ 국체 : 공화국
ㅇ 정체 : 대통령 중심제

1. 행정부

가. 조직
  ㅇ 대통령
     - 국가원수 겸 행정부 수반
     - 피선거권 : 페루 출생으로 35세 이상
     - 선거방법 : 직접선거, 유효 투표수의 과반수이상 득표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후보가 없을 경우,  2차 결선투표 실시)
     - 임기 : 5년 (연임불가, 5년 후 재출마 가능)
     - 제 1 및 제 2 부통령이 있음.

  ㅇ 내  각
     - 대통령이 임명하는 18명의 각료와 각료회의 의장(총리격)으로 구성됨.

나. 주요 인사
  ㅇ 대 통 령 :  Ollanta Humala Tasso(오얀따 우말라 따소, 11.7.28 취임)
  ㅇ 제1부통령 : Marisol Espinoza (女, 마리솔 에스피노사, 11.7.28 임명)
  ㅇ 제2부통령 : Omar Chehade (오마르 체하데, 11.7.28 취임)
  ㅇ 총     리 : Oscar Valdes (오스까르 발데스 , 11.12.11 취임)

2. 입법부  
가. 2011.4.10 실시된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Gana Perú, 우파 Fuerza 2011 (Keiko Fujimori 지지당), Perú Posible(Toledo 전대통령 지지당) 당이 다수 정당으로 대두
  ㅇGarcía 전 대통령의 APRA 당은 군소정당 (4석)으로 전락
  

나. 정당별 의석분포(2011.11월)

다. 정기국회 회기
  ㅇ 제 1 회기 : 7.25-12.15
  ㅇ 제 2 회기 : 3.1 -6.15
  ㅇ 정기국회 폐회시에는 상임위원회가 기능


라. 국회의장단 : 의장 및 부의장 3명 (2011-2012 임기, 1년마다 선출)
  ㅇ 의     장 : Daniel Abugattas Majluf (Gana Perú 당, 여당)
  ㅇ 제1부의장 : Manuel Merino de Lama (Gana Perú 당, 여당)
  ㅇ 제2부의장 : Yehude Simon (Alianza por el Gran Cambio 당, 야당)
  ㅇ 제3부의장 : Michael Urtecho (Alianza Solidaridad Nacional 당, 야당) 

마. 상임위원회 : 총 24개    
  ㅇ 정당별 상임위 분포
     - Gana Perú (여당) : 9
     - Fuerza 2011 : 7
     - Alianza Parlamentaria : 4
     - Alianza por el Gran Cambio : 2
     - Solidaridad Nacional : 1
     - Concertación Parlamentaria :1

3. 사법부
가. 대법원, 고등법원, 지방법원으로 구성됨(3심제)
  ㅇ 대법원장(임기 2년) : Cesar San Martin Castro (11.1.3 취임)
나. 중앙법관회의(CNM: Consejo Nacional de Magistrados)에서 법관 임명

다. 헌법재판소 구성 (1996.7월) 
  ㅇ 헌법재판소장(임기 2년) :  Ernesto Alvarez Miranda (12.1.6 취임)
라. 인권보호관
  ㅇ 국민의 기본권 보호 및 행정기관으로 부터의 부당한 대우에 대한 보호를 위해 인권보호관 (Defensor del Pueblo : 국회에 의해 임명되는 옴브즈만) 제도가 있음. 
마. 군사(경찰)법원 : 군사법원 재판관에 현역군인 임명 금지
  ㅇ CNM,  공개 시험을 통해 군사법원 판사 선발 

[출처] 주 페루 대한민국 대사관(2012.01.16) http://per.mofa.go.kr/korean/am/per/policy/overview/index.jsp

■ 국내 정세



ㅇ 1985.7월 집권한 미주인민혁명동맹(APRA)의 알란 가르시아 (Alan García) 대통령의 임기가 만료(1990.7월)됨에 따라 1990.4.8 총선 및 6.10 대통령 결선투표를 거쳐 일본계 2세인 알베르또 후지모리 (Alberto Fujimori)가 대통령에 당선됨.

ㅇ Fujimori 대통령은 신정부 출범 후 시정 제1목표를 초인플레이션 진정 및 재정적자 해소 등 경제위기 타개와 200억불에 달하는 외채문제 해결에 두고 경제개혁조치를 시행하였으며, 극좌익 게릴라 단체 “빛나는 길“(Sendero Luminoso) 및 “뚜빡아마루 혁명운동“(MRTA, Movimiento Revolucionario Túpac Amaru) 소탕에 성과를 거둠. 

ㅇ 1993.10.3, 대통령 연임, 의회 단원제 등을 골자로 하는 신헌법안이 국민투표에 회부되어 찬성 52.2%, 반대 47.76%로 통과됨.

ㅇ 1995.4.9 실시된 총선에서 Fujimori 대통령이 1992.4.5 비상사태 선언 및 개헌 등 정치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물가안정 및 테러진압을 이룩한 업적에 대한 국민의 지지에 힘입어 64%의 압도적 지지로 재선됨.

ㅇ 그러나, 정부 및 여당은 Fujimori 대통령을 2000년도 대선에 재출마를 목적으로 1996.8월 헌법 제112조 대통령의 연임조항 규정에 대한 유권해석법을 가결, 야당은 물론 정치·사회·학계 등 저명인사로 구성된 재야단체는 대통령의 출마 저지를 위한 국민투표 발의 서명을 전개함.

ㅇ 이러한 정국 속에서 테러단체 MRTA는 1996.12.17  일본국왕 생일기념 축하 리셉션을 틈타 일본대사관저를 검거, 축하객 500여명을 대사으로 한 인질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성공적인 인질 구출작전으로 국내외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던  Fujimori 정부는 1997.5월 대통령의 2000년도 출마 가능 해석 법률이 위헌이라는 판시를 한 헌법재판관 3명을 국회에서 탄핵 파면함.

ㅇ  이러한 위헌시비 속에서 2000.4.9. 대선실시 결과, Fujimori 후보 49%, 야당 Alejandro Toledo 후보가 40% 득표, 어느 후보도 과반수 득표에 실패하였으며, 2차 결선 투표가 실시되어 Fujimori 후보가 51.20%를 얻어 최종 승리함.

ㅇ Fujimori 신정부는 취임후 2000.9.14. 대통령 정보보좌관 블라디미르 몬뗴시노스 (Vladimir Montesinos)에 의한 Perú Posible 당 소속 Kouri 의원에 대한 매수 사건이 공개(관련 장면 비디오포함)됨으로써 정국에 큰 파문을 일으킴.

ㅇ 페루 국회는  Fujimori 대통령 및 국회의원 임기를 각각 2001.7.28. 및 7.26로 단축키로 하는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Fujimori 대통령은 새로운 선거를 2001.4.8 실시하겠다고 공표함.

ㅇ Fujimori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2000.11.15, 브루나이) 참석 후 11.17 일본에 입국하여 대통령직 사임서를 페루 국회에 제출(11.19), 국회측의  Fujimori에 대한 대통령직 박탈선언(11.21)으로 헌법에 의거 발렌틴 빤이아구아 (Valentin Paniagua) 국회의장이 과도정부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11.25 신임 내각을 구성함.

ㅇ 2001.4.8 대선에서 Perú Posible 당의 Toledo 후보와 García 후보가 4.8 제1차 투표에서 1,2위로 다수 득표하였으며, 6.3 실시된 최종결선 투표에서 Toledo 후보가 당선되어 2001.7.28 취임함.

ㅇ Toledo 대통령은 재임 중 경제 분야에서 매년 3-4%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낮은 인플레를 견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계속되는 친인척 비리로 인한 것으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10%로 떨어짐.

ㅇ 2006.4.9 대선에서 APRA당의 Alan García 후보와 Humala 후보가  최다 득표하여, 양 후보간 결선투표가 6.4 실시됨. 동 결선 투표에서 García 후보가 52.6% 득표율로 당선되어 7.28일 대통령 취임함.

ㅇ 2006.7.28 취임 후, García 정권은 물가상승 및 사회보장문제를 우려하는 여론에 직면, 종전의 중도좌파 성향에서 사회정의 원칙에 입각한 중도우파 성향으로의 이데올로기적 변화를 보이면서, 자유주의 시장경제에 바탕한「경제성장」과 경제성장을 통한「부의 공정한 재분배」를 중점 국정목표로 추진함.

ㅇ García 정부는 세계 금융위기에도 불구,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지속성장 등 건실한 경제기조를 유지하였으나, 집권 APRA당의 의회내 안정적인 의석의 미확보로 인한 집권말기 정국 장악력이 현저히 저하됨.(지지율 10대초반) 

ㅇ 특히, 천연자원 개발수입의 분배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의 심화 및 뿌리깊은 빈부격차, 소외계층에 대한 정부의 지원 부족과 특히 산림 등 자원개발과 관련한 정책에 대한 불만을 가진 토착원주민 등에 의해 북부 아마존 Bagua 지역에서 일어난 반정부 시위시 소요세력과 진압경찰간의 충돌로 인한 유혈사태발생(2009.6.5)으로 경찰 24명 및 시민 9명(원주민 5명 포함) 등 사망함.

ㅇ 2011.6.10 실시된 대선 결선에서 Gana Perú당 후보인 Ollanta Humala가 51.48%를 득표하여 48.52%를 득표한 Keiko Fujimori 를 누르고 당선됨.

      - 7.28 출범한 Humala 신정부는 브라질 룰라식 합리적 실용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정책 시행과 사회적 통합노력을 하면서 현재 60% 상당의 지지율을 누리고 있음.

 ㅇ Humala 대통령은 당선초기 급진적 경제정책 추진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전 가르시아 정부의 정책을 대부분 계승

      - 다만, 광업분야 초과이윤에 신설로 총 세율(법인세+로얄티+초과이윤세)이 38.5%에서 42.4%로 상향된 바, 환경영향 평가절차 간소화 등 향후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의지가 투자유치 지속의 주요 관건이 될 전망.

      - 최근에는 환태평양 자유무역 (TPP) 협상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동 협상에서 비전통적 이슈 (예: 인프라 개발, 소득 증가 등) 논의를 강조함.

출처: [출처] 주 페루 대한민국 대사관(2012.01.16) http://per.mofa.go.kr/korean/am/per/policy/overview/index.jsp 

■ 국방

1. 국방정책

  ㅇ 이념보다 국익중시의 군사교류, 상호 불간섭주의 원칙 견지
  ㅇ 남-북 양 국경선(칠레, 에콰도르)을 따라 군사력 집중 배치
      - 인접국인 칠레 및 에콰도르가 가상적국임. 

2. 국방예산 (경상운영)

  * 획득예산은 국가예산 총액에서 재할당

[출처] 주 페루 대한민국 대사관(2012.01.16) http://per.mofa.go.kr/korean/am/per/policy/overview/index.jsp



■ 대외관계 

1. 대외정책의 기조
가. 기본 원칙
  ㅇ 반제국주의, 반식민주의, 반인종차별주의
  ㅇ 유엔헌장 및 미주기구 헌장의 원칙과 규범 준수
  ㅇ 국내문제 불간섭 원칙 존중
  ㅇ 국제조약상 의무의 충실한 이행

나. 정책 방향
  ㅇ 보편성 원칙 및 다원주의에 입각한 세계 모든 국가와의 관계수립
  ㅇ 개발도상국과의 협력강화
  ㅇ 신국제 경제질서 수립에 적극 참여

다.  대외정책 특징
  ㅇ 역내 중남미 국가와의 결속 강화
     - 남미국가연합 (UNASUR) 메카니즘을 통해 역내 국가간 협력 및 국제위기에 공동 대처하기 위한 노력 지속
     - 지역 통합 강화 방안으로 브라질과 전략적 동맹관계 심화 발전 
  ㅇ 서방 선진국과의 관계 강화
     - 과거 비동맹 지향 외교에서 탈피, 미국, 캐나다, EU 등 대서방국 외교를 중시
  ㅇ 아태 지역 외교에 정책적 중요성 부여
     - 1998년 APEC 에 가입, 태평양 연안제국과의 관계강화 추진(2008년 APEC 정상회의 주최)
     -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의 동반자 관계 발전 추진
   
라. Humala 신정부의 대외정책 기조
  ㅇ 우말라 대통령은 당선 후 첫 방문국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도좌파 국가들을 방문한 데 이어, 미국 방문 시에는 ‘미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 급진적 좌파정책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크게 감소

    - 룰라식 실용좌파 정책 표방, MERCOSUR와의 관계 강화 지향
  ㅇ 만, 향후 65세 이상 노인연급 지급, 취약 계층에 대한 복지 프로그램 확대 등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재원확보가 향후 주요 정치현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며, Conga 등 대규모 외국인 투자광산에서의 노사분규 확대에 대한 대응 결과가 향후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에도 주요한 가늠쇠로 작용할 전망.   

페루의 수출품 분포

[출처] 주 페루 대한민국 대사관(2012.01.16) http://per.mofa.go.kr/korean/am/per/policy/overview/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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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화      

  ㅇ 페루는 남미에서 유일하게 5,000여년의 문화적 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로서 서기 15세기 잉카제국이 안데스산맥의 일대를 중심으로 현재의 페루, 에콰도르, 볼리비아, 칠레 및 아르헨티나 북부일대에 걸친 광활한 영토를 지배하면서 찬란한 잉카문화를 형성하였음.

  ㅇ 잉카제국은 건축, 금은 세공, 수리관개, 농업 및 기하학적인 요새 구축 등 높은 수준의 문화를 시현한 바 있으나, 1532년 스페인에 의하여 정복된 이후, 라틴계 서구문화가 도입되어 양대문화가 병존하게 되었음.

[출처] 주 페루 대한민국대사관ㅣhttp://per.mofa.go.kr/korean/am/per/policy/overview/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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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국과의 관계

가. 미국
 ㅇ  Humala 대통령은 당선자 신분으로 2011.6월 미국을 방문하여 미국와의 관계 정립 및 극단적 좌파정책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하는데 성공하였으며, 2011.9월 유엔총회계기에 뉴욕을 재방문하여 다자무대외교에서도 무난한 데뷔를 함. 
  ㅇ 페루는 국내 마약 재배 통제 관련 미국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1998.10월 페루-에콰도르 평화협정 체결시 4대 보장국 중 하나로 페루-에콰도르 국경개발 협력사업에 4천만불 상당 지원.
  ㅇ 한편, 페루-미국간 양자 FTA가 2009.2월 발효되어 미국은 2011년 현재 페루의 제1의 교역국으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 중.

나. 일본
  ㅇ 19세기 말부터 일본인의 페루 이민이 시작되어, 현재 일본계가 전국에 걸쳐 약 10만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일본계가 페루 정계, 관계 등 주류사회에 다수 진출 중. 특히, 1990-2000년간 일본계 2세인 Fujimori 대통령 집권기간 중 양국은 경제협력 강화, 주요인사 교류 확대 등 협력 관계가 크게 강화됨.
  ㅇ 똘레도 정부는 Fujimori 전 정권과의 차별화를 강조하면서, 과거 Fujimori의 부정부패 및 반인륜 범죄행위 단죄를 위해 일본정부에 동인의 신병인도를 강하게 요구하는 등 똘레도 정부기간 내내 양국은 전반적으로 소원한 관계 유지
  ㅇ 가르시아 정부는 Fujimori (칠레에서 송환 후 재판)건과 상관없이 2008.3월 가르시아 대통령이 일본을 공식방문 하는 등 관계가 회복세플 보였으며, 2011.3월 페루-일본간 양자  FTA가 정식 서명됨. 
  ㅇ Humala 신정부도  금년 상반기중 일본 공식방문 및 양국간 FTA 조기 발효 등 일본과의 관계증진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관측됨.

다. 중국
  ㅇ 1971.11.12 페루는 대만과 외교관계를 단절하고 중국과 수교 양국간 수교 이후 최근 각급 정부요인(2008.3월 가르시아 대통령 중국 방문) 및 사절단의 상호 교류가 활발함.
  ㅇ 19세기 후반 중국인의 이민이 시작되어 현재 페루에는 중국계가 200만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됨.
  ㅇ 양국간에는 2009.4월 양국간 FTA 협정이 타결되어 2010.3월부터 발효중이며, 동광, 주석 등 주로 광물자원 분야에 최근 중국인 투자가 급증(외국인 신규투자의 6할 상당)하는 등 중국과의 경제통상관계가 급격히 증가 추세.

라. 브라질
  ㅇ 브라질은 1998.10월 체결된 페루-에콰도르 평화협정 보장국 간사국으로서 페루와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 양국은 아마존 지역 보호 및 개발사업, 남미횡단 교통망 (Interoceánica) 확충을 위한 육로, 수로, 항공로 연결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 중임.
  ㅇ 2003.4월 똘레도 페루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 계기 양국간 전략적 동반관계(Alianza Estratégica) 설정에 합의하였으며, 2003.8월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의 페루 답방계기 페루-Mercosur간 자유무역 추진 합의. 
  ㅇ 가르시아 대통령 당선자는 Lula 브라질 대통령 초청으로 2006.6.13 브라질을 방문하는 등 브라질과의 관계 강화에 역점을 둠. 
  ㅇ Humala 대통령은 당선자 신분으로 2011.6월 최초 방문국으로 브라질을 선택함으로써 룰라식의 실용좌파 정책 중시입장을 시장에 전파하는데 성공하였으며, 광산, 도로, 유퉁 등 주요 인프라 투자에도 브라질 기업의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짐.

마. 볼리비아   
  ㅇ 페루와 볼리비아는 잉카시대 이전부터 Tiahuanaco 문화 등 공통의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으며, 독립 초기인 짧은 기간 동안(1836-1838) 양국간 연방을 형성했던 시기도 있는 등 문화적, 역사적으로 특수한 관계. 
  ㅇ 1879년 남미 태평양 전쟁 당시 대칠레 연합전을 펼 정도로 양국 관계가 긴밀하였으며, 페루는 볼리비아의 태평양 출로 지원을 위해 페루 남부 Ilo 항구에 볼리비아의 공단 건설, 항구사용권을 부여
그러나, 2006.1월 좌경민족주의 성향의 인디오 출신 Evo Morales 대통령 취임 이후 볼리비아가 베네수엘라, 쿠바와 관계가 긴밀해지면서 페루와의 관계가 다소 소원해졌으나,  Humala 신정부출범후 다시 관계복원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

바. 칠레
  ㅇ 전통적으로 페루-칠레 관계는 한일관계와 유사한 관계로서 페루는 1879년 칠레와 남미 태평양 전쟁을 벌인 바 있으나, 1929년 평화조약을 체결하고, 선린 우호관계를 회복시켜 나가고 있음.  
  ㅇ 칠레는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함께 1942년 리오 의정서(1941년 페루-에콰도르 국경분쟁 처리 협정) 보장국의 일원.
  ㅇ 칠레 자본의 대페루 투자가 활발하며, 2006.8월 FTA가 서명(기존 경제보완협정 확대 형식), 2009.3.1 발효됨.
  ㅇ 칠레와는 해양경계선 획정문제가 주 현안이 되고 있으며, 페루가 2008.1.16 동 문제를 ICJ에 제소하여 현재 재판 심리중에 있으며, 2013년경 판결이 예상됨.

사. 에콰도르
  ㅇ 1998.10.26 페루·에콰도르 양국은 평화협정에 서명, 170여년간 지속되어 온 국경분쟁을 종식시키고, 페루·에콰도르 국경지대 개발 사업을 공동추진 중(10년간 130억불 투입)
  ㅇ 에콰도르는 페루와 같은 안데스공동체(CAN) 회원국으로서 제반 분야, 특히 국경지역 개발에 있어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음.

아. 쿠바
  ㅇ 페루는 중남미 국가 중 멕시코, 칠레에 이어 세번째로 1972.7월 쿠바와 국교를 재개하였음.
  ㅇ 페루는 쿠바가 매년 유엔총회에 제출하는 ‘대쿠바 미국 경제․통상․재정 봉쇄 종결’ 결의안에 통상 찬성표를 던져왔으며, 쿠바 내 인권상황과 관련된 결의안들에 대해서는 전통적으로 기권을 행사해오고 있음.

자. 유엔, 비동맹 등 국제기구
  ㅇ 페루는 과거 꾸에야르(Javier Pérez de Cuellar)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국가로서 유엔 외교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음. 특히, 다자외교를 통하여 중남미 국가간 결속 강화, 민족자결권 존중, 제3세계와의 유대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비동맹 관계 각급회의 및 활동에 적극 참여 중
  ㅇ 또한 라틴 아메리카 제국과의 결속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주기구(OAS), 리오그룹, 안데스공동체(CAN) 등 지역기구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 중 
  ㅇ 최근 들어 페루는 유엔차원에서 국제평화유지, 인권증진, 마약퇴치 활동에 적극 참여

[출처]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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