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경제 평가 및 전망(전문가 의견)
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2-05-20 11:07:56 | 조회수 : 520 |
국가 : 베네수엘라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출처 : EMERiCs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 | ||
발행일 : 2022-03-03 | ||
원문링크 : https://www.emerics.org:446/businessDetail.es?brdctsNo=326493&mid=a104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search;_year=&search;_month=&search;_tagkeyword=&systemcode=06&search;_region=&search;_area=¤tPage=5&pageCnt=10 | ||
베네수엘라 경제전문가 Victor Alvarez가 분석한 베네수엘라 2021년 경제 평가 및 2022년 경제 전망을 아래와 같이 요약함. 1. 2021년 베네수엘라 경제 평가 ㅇ (경제 회복 및 초인플레이션 종식) 마두로 정권이 들어선 이후 베네수엘라 경제는 최악의 경제위기*를 겪어 왔으나, 2021년 마이너스 성장에서 회복세로 전환, 민간부문 GDP가 3% 성장하였고, 2017.11월에 시작된 초인플레이션 또한 종식되어, 2013년 이후 최초로 긍정적인 경제 지표를 기록함. * 2021년 까지 베네수엘라 GDP 규모는 2014년 대비 80% 감소하면서 중남미카리브지역에서 최악의 경제위기를 겪음.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21년 12월 물가상승률이 7.6%를 기록, 12개월 연속 월평균 50% 미만으로 유지된 점을 근거 삼아 초인플레이션이 종식되었고, 물가상승률이 과거 4년에 비해 비교적 완화기*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 * 2021년 누적 인플레이션은 660%로, 전년 2,500% 대비 대폭 완화 ㅇ (베네수엘라 경제 정책 변화) 미국의 對베네수엘라 경제 제재조치 강화, 석유 수익 감소, 코로나19 등의 영향에 따라 주재국 정부는 기존 경제 정책의 틀을 대대적으로 변경하여, △수입 시장 개방, △환율 규제 완화, △경제 규제 완화, △달러 상용화, △공기업 경영의 민영화, △수출 촉진, △외국인 투자 개방 등의 경제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은 석유 수출의 유의미한 회복과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일단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음. - (재정 정책) 대대적인 긴축재정정책을 단행, △공공부문 지출 축소, △공공기관 급여 동결, △연금 수혜대상 축소 등을 통해 재정 적자를 최소화하는 등의 정책 추진 - (통화 정책) 인플레이션 완화 및 환율 안정을 목표로 은행의 법정지급준비율을 최소 85%로 제한하는 등 현지 화폐 통화량 긴축을 시행하였으며, 이를 위해 은행의 신용 및 대출 거래에도 많은 제한 부과 - (환율 정책) 현지화(볼리바르)의 공급량을 대폭 감축하였으며, 석유 수익 회복 등의 호재를 기회로 삼아 공격적인 달러 통화량 공급을 추진하는 등 외환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환율 안정 달성 - (무역 정책) 수입세 인하, 창업 지원 확대 등 수입 시장 개방 및 경제 자유화를 추진 2. 2022년 베네수엘라 경제 전망 ㅇ (정치 환경) 마두로 정권이 2020년 총선, 2021년 지역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이후 2024년 대통령선거 이전까지 예정된 선거가 없고, 경제도 회복 국면을 보이고 있어 현 마두로 정권에 유리한 정치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 - 따라서 마두로 정권은 이러한 정치적 안정을 바탕으로 생산·투자 촉진 및 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전망 ㅇ (경제 정책) 베네수엘라 정부는 올해 2월부터 △은행의 법정지급준비율 인하, △창업자금 지원, △은행 대출 규제 완화, △계좌개설 간소화, △민간부문 투자 장려 등의 생산 및 소비 촉진 정책 등을 시행할 예정임. - 또한 환율 및 물가의 안정이 지속될 경우 베네수엘라 정부는 추가적인 대출·투자 완화 및 확대 등의 경기 부양책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 ㅇ (경제성장률)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CEPAL)는 베네수엘라 2022년 경제성장률을 3%로 전망하였고, △베네수엘라 내 여러 경제기관에서는 최대 6.9%, 평균 5%로 전망하고 있는바, 이러한 전망치는 이후 국제유가 등의 변수에 따라 다소 조정될 것으로 관측됨. - 2022년에도 베네수엘라의 경제 회복이 유지될 경우 정부의 적극적인 외환 개입을 통한 환율 안정 및 물가상승 완화 또한 지속될 것으로 전망 ㅇ (석유 부문) 2021년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량은 11.7% 증가했으며, 연평균 일일생산량은 55만 4,000배럴을 기록함. - 하지만, 베네수엘라 원유의 품질 문제, 정유시설 유지보수 불량 등의 사유로 올해 1월 석유 수출량이 전월 대비 34% 감소한바, 향후 계속될 경제 제재 속에서 석유 산업의 지속적인 회복세 유지 여부는 불확실 ㅇ (인플레이션) 베네수엘라 정부는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을 두 자릿수로 목표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도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한바,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이 100% 내외로 2021년 660% 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초인플레이션 종식을 유지시킬 것으로 보임. - 한편, 베네수엘라 정부의 대대적인 외화 유동성 증대에 따라 달러화의 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만, 공식적으로 발표된 통계자료는 부재 *출처: 주베네수엘라대한민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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