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6-01-26 10:48:00 조회수 : 459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6/01/26 09:05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1/26/0200000000AKR20160126038800009.HTML?input=1195m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러시아 경제가 지난해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한 10개 신흥국에 포함됐다

26일 CNN머니에 따르면 러시아 경제는 지난해 3.7%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성장률의 감소폭을 기준으로 하면 신흥국 가운데 10위에 해당한다.

러시아 정부가 전날 발표한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014년의 0.6%에서 크게 후퇴한 것으로, 지난해 중반부터 시작된 국제 유가의 급격한 하락과 서방권의 경제제재가 큰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달러화에 대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을 초래한 탓에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한편 정부도 원유와 천연가스 수출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줄어들자 공공지출을 대폭 삭감하는 등 긴축에 나섰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러시아 경제가 올해에도 마이너스 1%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최악의 경제성장률을 보인 10개국은 다음과 같다(IMF 추정치 기준)

1. 예멘 -28%

2. 시에라레온 -24%

3. 베네수엘라 -10%

4. 적도기니 -10%

5. 우크라이나 -9%

6. 부룬디 -7%

8. 남수단 -5%

9. 브라질 -3.8%

10. 러시아 -3.7%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26 09: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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