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 작성일 : 2015-06-25 12:49:46 | 조회수 : 242 |
국가 : 칠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출처 : 뉴시스 | ||
발행일 : 2015.06.24 | ||
원문링크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624_0013747903&cID=10401&pID=10400 | ||
이상택 기자 = TV 에너지효율 규제 등 그동안 우리 기업들이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술규제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6~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 정례회의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참석해 중국 등 8개국과 기술장벽 16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그 결과 중국의 화장품 제품정보 덧붙이기(오버라벨링) 금지 규제 철회 등 6건을 상대국이 수용키로 해 우리 수출기업이 기술걸림돌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수용 내용을 보면 중국은 오는 7월부터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화장품 오버라벨링을 자국만 금지하려 했다가 이번 회의에서 해당규제를 철회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우리나라는 지난 1월 공식서한을 제출하는 등 규제철회를 강력히 요청해왔다. 칠레에서는 TV 에너지효율 검사방법을 바꾸기로 했다. 칠레는 TV에너지효율을 표준화면 모드로 측정해 우리 기업제품의 에너지효율이 낮아 불리했는데 앞으로는 공장출하 상태에서 시험를 검사실시하기로 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에콰도르의 경우 오는 11월 LED 조명 기준을 공표해 강제인증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수명시험에만 최소 6000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 기준공표일을 내년 6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으며 당초 8월부터시행키로 한 레토르트 파우치 인증규제 시행도 우리측 의견을 수렴해 결정키로 했다. 또한 노르웨이의 화학물질 규제, 남아공의 최저 에너지효율규제 등도 우리측 의견을 수용해 시행이 연기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표원은 사우디가 우리측이 제기한 세탁기 물소비효율 규제, 타이어에너지효율 규제, 가전제품 에너지효율 규제 등 3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해 우리기업의 대 사우디 수출애로 우려도 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st012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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