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5-04-30 11:08:37 조회수 : 371
국가 : 브라질 자료 : 경제
원문링크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103007590754500
원문요약 : 브라질 금리인상
브라질 중앙은행이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환율 하락으로 급등하는 물가를 잡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 0.50% 포인트 올린 13.25%로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같은 기준금리는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알렉산드레 톰비니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는 가파른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2016년까지 물가 상승률은 4.5%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헤알화 약세로 물가는 8% 넘게 크게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보토란팀의 로베르토 파도바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브라질 경기가 둔화됐지만 가파른 물가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당국은 물가상승률을 내년 말까지 4.5%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이달 현재 물가상승률은 8.22%로 10여년 만에 최고치다.

브라질 경제는 헤알화 약세 및 이에 따른 전력·연료 가격의 상승 등으로 물가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중앙은행이 시장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8.25%까지 올라 2003년 이후 처음으로 당국의 목표치를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또한 올해 브라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990년 이후 최저 수준인 -1.1%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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