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 작성일 : 2015-03-31 11:26:39 | 조회수 : 399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15.03.31 | ||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31/0200000000AKR20150331004700094.HTML?input=1195m | ||
조아킹 레비 브라질 재무장관(EPA=연합뉴스DB) 재정균형 정책 성공적 이행 강조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조아킹 레비 브라질 재무장관이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막으려면 재정균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레비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시내에서 열린 경제 세미나에 참석, 긴축과 증세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려는 현 정부의 재정균형 정책이 성공해야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레비 장관은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하면서 "재정균형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면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레비 장관은 긴축과 증세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브라질 경제가 올해 예상을 뛰어넘는 침체 현상을 나타낼 수 있으나 재정균형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 올해 말부터 서서히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브라질 경제의 성장률은 0.1%에 그쳤다. 이는 세계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에 기록한 마이너스 0.2% 이후 최저치다.
올해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성장률을 마이너스 0.5%로 예상했으나 민간 전문가들은 마이너스 1∼2%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최근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 'BBB-'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BB-는 S&P가 평가하는 투자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것이다.
S&P는 브라질 정부의 경제 구조개혁 의지를 높이 평가하면서 브라질 경제가 내년부터는 견고한 성장세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와 피치가 평가한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은 투자등급의 맨 밑에서 두 번째인 'Baa2'와 'BBB'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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