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4-11-19 19:39:58 조회수 : 573
국가 : 베네수엘라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뉴스원
발행일 : 2014.11.19
원문링크 : http://news1.kr/articles/?1961827

러시아-베네수엘라 유가하락 막기 위해 공조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4.11.19 12:06:19 송고
러시아와 베네수엘라가 추락하는 국제유가를 잡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고 공동대처를 다짐했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전날 베네수엘라의 라파엘 라미레즈 외무장관과 회동을 가졌다면서 "우리는 유가하락 문제를 논의했고 우리측에서 내놓을 제안을 함께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박 장관은 베네수엘라 측과 25일 다시 만나 상세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경기침체와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 증가에 따라 국제유가는 올해 30%떨어졌다. 하지만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9월 원유수츨을 늘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27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석유장관회동에서 감산결정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러시아는 서방국가들이 제재조치를 유지하고 유가가 60달러를 하회할 경우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최근 원자재 투자 전문기관인 미국 어게인 캐피털은 국제유가가 수개월내 배럴당 50달러선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유개발과 수출이 국내총생산(GDP)의 27%를 차지하는 베네수엘라 역시 유가하락으로 막대한 재정적 타격을 입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03달러, 1.4% 내린 배럴당 74.61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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