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중남미 최대 미디어 그룹인 그루포 클라린 사(社)와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게임 S4리그를 남미 17개국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S4리그는 게임온스튜디오가 개발한 3인칭슈팅(TPS)게임으로 2008년 유럽 시장에 진출한 뒤 현재 동시접속자 1만7천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현지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유럽 시장에서 검증받은 이 게임으로 급성장하는 남미 온라인게임 시장을 선점하고 해외 사업 확대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남미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억1천만달러 규모였으며 내년까지 연평균 2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양사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이용한 아낌 없는 지원을 통해 현지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덴티티게임즈는 NHN재팬을 통해 신작 온라인게임 '던전스트라이커'를 일본에 서비스하기로 했다.
액션 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던전스트라이커는 이에 따라 내년 중에 NHN[035420] 재팬의 일본 게임 포털 '한게임(www.hangame.co.jp)'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10/08 10: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