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2-05-02 13:10:42 조회수 : 720

 

 

 

니카라과 산디니스타 운동 창설자 보르헤 타계

 

 

 

(마나과 로이터=연합뉴스) 니카라과의 좌익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FSLN)의 창설멤버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인 토마스 보르헤 마르티네스가 지난달 30일 타계했다. 향년 81세.

 

게릴라 전사 출신인 보르헤는 1979년 좌익혁명 후 다니엘 오르테가를 대통령으로 추대해 좌익정부를 출범시키는 역할을 한 9명의 산디니스타 지도자 가운데 1명이다.

 

보르헤는 지난달 초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며 수술후 합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르헤는 1961년 FSLN 창설을 주도했으며 미국의 지원을 받는 우익 소모사 정권의 전복을 기도한 혐의로 감옥생활을 했다. 오르테가는 나중에 FSLN에 합류했다.

 

그는 1979년 좌익혁명이 성공한 후 오르테가 정권에서 내무장관과 의회의원, 페루 및 에콰도르 대사 등을 지냈다.

 

한편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오르테가 대통령은 보르헤의 사망에 조의를 표하며 3일간을 국민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shpar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02 02:47 송고

 

 

 

 

출처: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2/05/02/0607000000AKR201205020042000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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