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6-01 10:16:04 조회수 : 616
룰라(가운데)와 카스트로 형제(EPA=연합뉴스,자료사진)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이 쿠바와 베네수엘라 방문길에 나섰다.

   31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룰라 전 대통령은 이날 카리브해의 바하마를 거쳐 쿠바 수도 아바나를 방문,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만날 예정이다.

   룰라 전 대통령이 라울 의장의 형이자 쿠바 지도자인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을 면담할 가능성도 있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룰라 전 대통령은 과거 노동운동 지도자 시절부터 카스트로 형제와 친분을 쌓아왔으며, 대통령 재임 시절(2003~2010년) 쿠바의 경제개발과 국제사회 복귀를 강력하게 지지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쿠바에 이어 3일에는 베네수엘라를 방문해 우고 차베스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차베스 대통령은 6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를 방문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5/31 22:49 송고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