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5-31 14:28:49 조회수 : 603
터키.印尼.UAE에 대사관 잇따라 개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양정우 특파원 = 남미 콜롬비아의 친 아시아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마리아 앙헬라 올긴 콜롬비아 외무장관은 8월까지 터키와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에 대사관을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고 30일 신화통신이 현지 언론인 '엘 에스펙타도르'를 인용해 보도했다.

   올긴 장관은 또 일본 주재 콜롬비아 대사인 파트리시아 카르데나스에게 대사관이 없는 아시아 국가와 관계 진전을 이뤄내도록 임무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는 대 아시아 무역강화를 위해 칠레와 함께 수주 내에 터키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과 싱가포르에 무역사무소를 개설키로 했으며 아.태 경제협력기구(APEC)에 가입키 위한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아시아 여러 나라들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

   한국과는 2009년 3∼9월 민간공동 연구과정을 거쳐 몇차례 협상이 진행됐다.

   올긴 장관은 "우리는 터키와 (FTA)협상을 시작했으며 내주 협상을 위해 대표단이 도착한다. 일본의과도 협상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롬비아는 지난달 태평양에 인접한 멕시코, 페루, 칠레 등 중남미 3개국과 '태평양 협정'으로 불리는 통상협정을 맺어 아시아 시장접근을 강화한 바 있다.

   광물.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콜롬비아는 수십년간 되풀이돼 온 반군문제와 정치적 혼란 등으로 성장 잠재력에 비해 경제력이 뒤쳐져 있는 남미 국가다.

   eddi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5/31 05:07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5/31/0607000000AKR20110531004200087.HTML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