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3-17 10:30:12 조회수 : 1,195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시장 순위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국, 미국, 일본, 브라질, 독일이 5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Anfavea)는 16일 자동차 판매량 세계 순위 1~5위가 올해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브라질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5%가량 늘어난 37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중국 1천800만대, 미국 1천160만대, 일본 500만대, 브라질 351만대였다.

   Anfavea는 2015년에는 브라질의 판매량이 중국(1천940만대)과 미국(1천640만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500만대에 달하고,

일본은 490만대로 4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미국의 마케팅 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는 최근 2015년 판매량 1~5위를 중국, 미국, 인도, 브라질, 독일로 예상해

일본 시장 순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 1~2월 판매량은 중국이 310만대로 1위를 차지했고 미국(180만대),

일본(70만7천대), 인도(59만4천대), 브라질(51만9천대), 독일(48만1천대), 프랑스(46만6천대)가 뒤를 이었다.

1~7위 가운데 일본만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14.3%↓)했다.

   인도는 지난해에도 연초에 4위를 기록했으나 1분기를 고비로 브라질에 뒤졌으며, 연간 판매실적은 독일에 이어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3/17 04:13 송고

원문바로가기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3/17/0607000000AKR201103170093000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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