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4-11-27 15:32:09 | 조회수 : 65 |
국가 : 중남미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24-11-26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6164800099?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원문요약 : 폴란드 총리가 2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과 메르코수르(MERCOSUR·남미공동시장)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이날 정부 회의를 시작하기 전 "폴란드는 남미 국가들, 즉 메르코수르와 FTA에 관한 합의를 이런 형태로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만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폴란드 농민들도 지난 23일 우크라이나로 통하는 메디카 국경을 봉쇄하며 이 협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고, 프랑스 곳곳과 벨기에 브뤼셀에서도 농민들의 대규모 반대 시위가 이어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7일 아르헨티나를 방문, EU-메르코수르 FTA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한 바 있다. EU 최대 농업 생산국인 프랑스는 불공정한 경쟁에 따른 자국 농민 피해 우려를 이유로 이 협정에 반대한다. 반면 EU 최대 경제국인 독일을 포함한 지지국들은 FTA가 수출 시장을 더 많이 열어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메르코수르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볼리비아로 구성된 남미경제공동체로 EU와는 1999년 FTA 논의를 시작했다. 20년에 걸친 협상 끝에 2019년 원론적인 합의가 이뤄졌으나 EU가 환경보호 의무 등 새로운 조건 추가를 요구하면서 난관에 부딪혀 그간 진전이 없었다. 그러나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연내 최종 타결 전망이 나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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