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4-10-02 13:40:46 조회수 : 98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24-10-02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41002072900009?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원문요약 :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태운 비행기가 기체 결함으로 귀항하지 못하고 수 시간째 멕시코 상공을 선회하다 다시 착륙하는 아슬아슬한 사태가 발생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태운 비행기가 기체 결함으로 귀항하지 못하고 수 시간째 멕시코 상공을 선회하다 다시 착륙하는 아슬아슬한 사태가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다시우바 대통령을 태우고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출발한 에어버스 A319 전용기는 목적지인 브라질에 돌아가지 못한 채 수 시간 동안 상공을 맴돌다 멕시코시티 북쪽에 위치한 펠리페 앙헬레스 공항에 재착륙했다.

다시우바 대통령은 별도의 비행기를 이용해 브라질로 귀국할 예정이다.

다시우바 대통령은 멕시코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 기록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

브라질 당국은 사태 발생 뒤 성명을 통해 대통령 전용기가 현재 멕시코 상공을 도는 중이라고 확인하고, 안전상 이유로 연료를 충분히 소진한 뒤 착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다시우바 대통령이 탑승한 비행기에 조류 충돌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대통령 전용기는 룰라 대통령의 첫 재임 시절인 2004년 구입됐으며, 20년 동안 룰라 대통령을 포함한 역대 대통령들이 이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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