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3-09-27 14:30:54 조회수 : 204
국가 : 중남미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23-09-27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7019200087?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원문요약 : 미국행 중남미 이민 행렬이 증가하는 가운데 '경유지'인 중미 국가들이 자국 치안 안정을 위해 이민자들을 북부 국경 쪽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파나마 다리엔 갭 정글 인근 밀림을 통과하는 이주민
파나마 다리엔 갭 정글 인근 밀림을 통과하는 이주민

미국행 중남미 이민 행렬이 증가하는 가운데 '경유지'인 중미 국가들이 자국 치안 안정을 위해 이민자들을 북부 국경 쪽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라레푸블리카와 라나시온 등 코스타리카 일간지에 따르면 로드리고 차베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이날 "최근 이민자의 급격한 유입으로 인해 사회 불안이 커진 상태"라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만한 상황인지 분석할 것을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우리 공무원들의 친절함을 착각해 공권력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에 대해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 당국을 무례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모두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코스타리카 남부 파나마와의 국경 지역인 파소카노아스에서 이민자들이 경찰을 상대로 거칠게 행동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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