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3-05-11 20:16:48 | 조회수 : 253 |
국가 : 에콰도르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출처 : 파이낸셜 뉴스 | ||
발행일 : 2023.05.11 | ||
원문링크 : https://www.fnnews.com/news/202305111832534344 | ||
원문요약 : 중국이 남미 국가 에콰도르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서 미국의 '턱 밑'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파이낸션타임스(FT)가 11일 보도했다. | ||
중국이 남미 국가 에콰도르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서 미국의 '턱 밑'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파이낸션타임스(FT)가 11일 보도했다.
에콰도르 생산부가 10일(현지시간)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소식을 전하고 있다.
에콰도르 국회의 비준을 거쳐야 하는 이번 협정은 특히 새우와 바나나, 절화, 코코아, 커피 등 농산물·공산품의 약 99%를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특혜를 제공한다. 다만 현지 제조업 보호 차원에서 약 800개 제품은 협정에서 제외된다.
중국-중남미 금융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중국 국영 은행 두 곳의 대출금은 총 약 180억 달러에 달한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부채 부담으로 인해 중국이 에콰도르에 더 많은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64억달러(약 8조5024억원)로 평가됐다.
라소 대통령은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FTA 체결을 추진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유라시아 그룹의 에콰도르 담당 리사 그라이스-타고우는 "라소 정부는 지속적으로 미국과 중국을 서로 견제하려 하고 있으며, 미국은 라소 정부를 지원하려는 강한 열망이 있지만 무역은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는 분야"라고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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