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브라질 합의, 달러대신 자국 통화로 대규모 무역 전개하기로
작성자 : 임두빈 |
작성일 : 2023-04-12 10:25:32 |
조회수 : 398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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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29일 중국과 브라질이 달러를 중간통화로 사용하지 않고 자국 통화로 무역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이번 합의로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이 직접 대규모 무역과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돼 위안화와 헤알화를 교환할 수 있게 됐으며, 그 반대도 달러화라는 중간통화가 아닌 위안화로 교환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 합의는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과 브라질의 고위급 비즈니스 포럼 이후 발표됐으며, 지난 1월 잠정 합의된 바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비용 절감 예상…양국 교역·투자 촉진"브라질 수출투자진흥청은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1505억달러를 기록한 브라질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브라질 농업기업 대표 수백 명이 이번 주 중국과의 수출 협력을 늘리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몰려들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로이터통신도 "이번 방중 대표단은 내각 장관·주지사·의원 등 240명의 재계 지도자들로 규모가 크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대부분의 쇠고기, 대두 및 목재 펄프를 중국으로 수출합니다.브라질 외교부 당국자는 브라질이 철광석, 대두, 대두유, 육류 수출 외에도 대중 무역을 확대하고 기술, 혁신 및 지속 가능한 개발에 관한 협정을 체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중국 인민은행과 브라질 중앙은행이 브라질에 위안화 청산 협정을 체결하는 내용의 협력 각서를 체결했다.
브라질 인민폐 청산 약정의 수립은 중국과 브라질의 기업과 금융기관이 국경을 넘나드는 거래를 위해 위안화를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양국 무역 및 투자 촉진을 더욱 촉진할 것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출처 : 뉴스비전미디어(http://www.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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