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9-11-07 17:33:28 | 조회수 : 379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문화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19-11-07 01:18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191107002300094?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벨기에·포르투갈 인구보다 많아…불평등 심화로 사회적 갈등 확산 우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경제가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에 빠지기 시작한 지난 2015년 이후 극빈층이 늘어나면서 불평등이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6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극빈층이 2015년부터 한 해 평균 100만 명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극빈층은 2015년 900만 명에서 지난해엔 1천350만 명으로 450만 명 늘었다. 지난해 극빈층은 벨기에나 포르투갈, 그리스의 전체 인구를 넘어서는 규모다. IBGE는 세계은행(WB)이 설정한 기준에 따라 하루평균 소득이 1.9달러 미만을 극빈층으로 분류했다. 지난해 전체 인구에서 극빈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6.5%에 달해 2012년(5.8%) 이래 가장 높았다. 극빈층 비율은 2014년에 4.5%까지 낮아졌다가 이후엔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IBGE는 지난해 소득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니 계수'나 소득분배지표인 '팔마 비율'이 역대 최악으로 나타났다면서 심각한 사회적 갈등으로 확산할 가능성에 우려를 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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