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 종교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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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종욱 |
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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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이담북스 |
발행일 |
2013 |
총페이지 |
265 |
ISBN |
978-89-268-4366-6 93940 |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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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한국어 |
청구기호 |
309.15 박75라 |
자료실등록번호 |
EM0000493055 |
색인청구기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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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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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스페인어권 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스페인으로 유학하여 마드리드 국립대학교(UCM: Universidad Complutense de Madrid)에서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상에 대해 연구하며,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및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를 하였고, 경희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CJ Creatio 대표를 맡고 있으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쿠바, 영화 그리고 기억』, 『영화로 보는 라틴아메리카』, 『영혼의 향연』, 『라틴아메리카 신화와 전설』, 『돈키호테와 신비주의의 만남』, 『님은 나의 것, 나는 님의 것』 등이 있고, 주요 역서로는 『최초의 세계일주』, 『페피타 히메네스』, 『나스레딘 호자의 행복한 이야기』 등이 있으며, 한국문학 작품인 『말뚝』과 『붉은 방』, 『마네킹』 등을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스페인어로 번역하여 스페인 및 라틴아메리카에서 출판하였다. 최근 ‘창조적 소통을 위한 감성연구와 기술개발’ 및 ‘라틴아메리카 및 스페인의 영화, 미술 등 문화와 예술에 관한 연구와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
프롤로그
제1장 라틴아메리카에서 종교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1) 종교의 개념
(1) 종교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2) 문화현상으로서 종교
2) 종교와 종교문화
(1) 종교와 의례
(2) 일상과 의례
(3) 상징과 이미지
제2장 라틴아메리카 고유의 종교문화
1) 종교와 창조신화
(1) 마야
(2) 아즈텍
(3) 잉카
2) 종교와 일상
(1) 사회체제의 형성과 상징
(2) 일상과 의례
제3장 신대륙 정복과 복음화
1) 가톨릭의 유입과 신대륙 개발
2) 식민시대 복음화의 의미
(1) 원주민과 복음화
(2) 식민지배체제와 종교재판소
3) 독립과 혁명시대의 교회
(1) 독립과 교회의 역할
(2) 사회혁명과 교회의 역할
제4장 현대 일상문화와 종교
1) 라틴-아메리카의 결합: 과달루뻬 성모 신앙
(1) 또난친과 성모의 유형적 유사성과 과달루뻬 성모 신앙의 유래
(2) 신크레티즘의 시각에서 본 과달루뻬 성모 신앙의 의미
(3) 문제의식으로서 과달루뻬 성모 신앙의 현주소
2) 아프로-아메리카의 결합: 산테리아
(1) 쿠바의 사회문화현상으로서 산테리아
(2) ‘유사성의 공유’와 ‘신앙의 융합’
3) 종교문화의 혼종성: 죽은 자들의 날과 조상숭배의례
(1) ‘죽은 자들의 날’의 기원과 의미
(2) ‘죽은 자들의 날’의 역사적 수용과 국가적 문화정체성의 해석
(3) 다문화적 요소의 공존과 통합
(4) 죽은 조상의 영혼과 나비의 회귀: 모렐리아 나비의 계곡
4) 가톨릭 전례와 종교의례
(1) 크리스마스: 베들레헴의 재현
(2) 동방박사의 날: 아기 예수 경배
(3) 카발가타와 ‘크리스토 레이’: 카우보이 순례자
(4) 원주민 종족의 전통의례와 종교: 우이촐의 에스끼떼 의례
참고문헌
‘라틴아메리카를 이해하는 하나의 시선은 그들의 종교문화를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만들어 질 수 있다’는 믿음과 소신에서 기획되었다. 라틴아메리카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화적 현상과 고리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면서도 통일적인 시선으로서 종교문화에 대한 관심과 분석적 시각은 최소한의 긍정적 의미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의 종교문화적 인식태도와 유형을 이해할 수 있다면, 보다 본질적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대화할 수 있는 핵심적 소통 경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라틴아메리카의 종교를 문화적 시각에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종교학이나 신학적 태도는 이 책의 집필 태도가 아니며, 특정한 기준으로 대상을 분류하고 판단하려는 의도 또한 지향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종교 행위를 어떻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인가, 라는 신앙의 입장에서 신학적 토대에 대해 다루는 것이 아니라, 신앙을 라틴아메리카 사회의 문화적 토양과 사회문화적 가치를 구성하는 적극적 요소로서 이해함으로써, 현대 일상 문화에서 종교적 가치와 의미를 재구성하고 해석하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목적이며 차별성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