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와 베네수엘라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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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태환 |
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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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이담북스 |
발행일 |
2012 |
총페이지 |
322 |
ISBN |
9788926830901 |
국가 |
베네수엘라 |
언어 |
한국어 |
청구기호 |
340.952 안832차 c.3 |
자료실등록번호 |
EM0000480084 |
색인청구기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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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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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태환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콜롬비아 하베리아나대학교 대학원 중남미문학박사
현)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HK연구교수
책을 내며
01. 들어가는 말
02. 신자유주의체제에 대한 라틴아메리카의 탈식민적 대응
03. 베네수엘라 혁명: 반신자유주의 혁명
3.1. “예외적 민주주의”의 몰락
3.2. “급진적 동기당(LCR)”의 출현
04. ‘대중’의 요구와 급진적 포퓰리즘
4.1. 포퓰리즘을 어떻게 볼 것인가?
4.2. 베네수엘라의 급진적 포퓰리즘
05. 베네수엘라 혁명의 다양한 전략들
5.1. “미션”사업: 차베스 정부 정체성의 최전선
5.2. 주민평의회
5.3. ‘라틴’ 이후의 인종주의 극복
5.4. ‘탈발전’의 철학
06. 베네수엘라 혁명: 코뮌주의적 사회주의혁명
-주민평의회, 조합운동과 ‘노동자 공동경영’-
07. ALBA: 탈식민적 라틴아메리카 통합운동
08. 나가는 말
1999년 차베스 정부가 출범한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다.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 중에서 가장 혁명과는 거리가 멀 것 같던 베네수엘라에서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급진적 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현재, 베네수엘라 혁명에 대한 평가는 서로 다르다 못해 약간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극좌파의 시각으로는 부패하고 우경화된 사민주의적 관료체제의 지속이라고 보고, 자유주의의 시각에서는 지도자 개인의 카리스마에 의존하는 일인지배의 권위주의적, 비민주적 포퓰리즘 체제로 본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혁명의 가장 중요한 독창성은 ‘공동체적 또는 동네 평의회적 힘의 폭발’이다.
이제껏 어느 좌파 혁명에서도 보지 못한 성격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자본주의와 근대성이 본격화된 지 약 200년 만에 처음으로 ‘북’과 ‘남’의 위계적 권력관계에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핵심은 두 개의 권력 채널을 구성하려는 혁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