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2년 9월 콜럼버스가 제4차 항해에서 대서양 연안 코스타리카의 리몬에 상륙하였고, 1509년 에스파냐의 식민지로서 이주가 시작되었다. 1542년 과테말라 총독에게 통합된 뒤 1822년 총독령(總督領)의 독립과 함께 그 일부로서 독립하였으나 멕시코제국(帝國)에 병합되었다. 1823년 멕시코제국의 이투르비데가 실각함으로써 다른 중앙아메리카 4개국과 '중앙아메리카 연방공화국'을 결성하였으나 내부분쟁 때문에 1838년 코스타리카 입헌의회는 코스타리카의 주권과 독립을 선언하고 연방에서 이탈하였다. 1848년 완전한 독립을 달성하였고 후안 라파엘 모라(Juan Rafael Mora)는 대통령으로 추대되었다.
19세기 후반 이후에는 입헌민주 대의제(代議制)를 기반으로 자유당과 보수당의 2대 정당을 중심으로 국정(國政)이 이루어졌다. 1949년의 대통령선거 부정에 항의하여 내란이 발생하자 국민자유당의 호세 피구에레스가 반정부군을 지휘하여 승리한 후 임시대통령으로 정권을 장악하였다. 이후 군대 철폐, 사회복지정책 실시, 여성투표권 인정 등 진보정책을 실시하였고, 18개월 후 전 대통령선거 당시 합법적 당선자였던 야당 후보 울라테 블랑코에게 정권을 인계하여 현대 민주국가의 기반을 세웠다.
1974년 다니엘 오두베르 키로스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래 정치적인 안정을 찾았으며 1980년대 이후 이웃 국가들의 내전을 중재하는 등 국제적인 지위가 높아졌다. 1986년에 당선된 국민해방당 오스카르 아리아스 산체스 대통령은 1987년 코스타리카의 평화에 대한 노력을 다른 중미 국가들에 퍼뜨리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이후 1990년에 라파엘 앙헬 칼데른, 1994년에 호세 마리아, 1998년에는 사회기독교 통일당의 미구엘 앙헬 로드리게스가, 2002년에는 기독사회통합당 아벨 파세코 드라 에스프리엘라 대통령이 각각 대통령에 당선·취임하였다. 2006년에는 국민해방당 오스카르 아리아스 대통령이 20년 만에 제2차 집권에 성공하였다.
[출처]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코스타리카
구글지도
https://www.google.co.kr/maps/place/코스타리카/@9.631089,-85.3754461,8z/data=!3m1!4b1!4m5!3m4!1s0x8f92e56221acc925:0x6254f72535819a2b!8m2!3d9.748917!4d-83.753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