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하고 콜롬비아의 유기농 식품이 뜬다
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2-05-22 10:04:27 | 조회수 : 695 |
국가 : 콜롬비아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출처 : EMERiCs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 | ||
발행일 : 2022-05-13 | ||
원문링크 : https://www.emerics.org:446/businessDetail.es?brdctsNo=329423&mid=a104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search;_year=&search;_month=&search;_tagkeyword=&systemcode=06&search;_region=&search;_area=¤tPage=1&pageCnt=10 | ||
- 유기농 식품, 건강과 환경 두 가지 면에서 소비자들의 이목 집중 - 콜롬비아 대표 유기농 식품 성공사례 - 행복한 암탉 건강한 식생활도 환경보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농산물만을 파는 전문 마켓이 콜롬비아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물론 기존의 농산물 소비시장과 비교하면 아직 작은 시장규모이나 경제적으로 소득이 높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콜롬비아 유기농 농산물 생산 동향 콜롬비아의 총 농축산지 면적 중 유기농 농사를 짓는 면적은 약 1%에 해당하는 8만5000헥타르이다.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유기농 농산물은 커피로 차지하는 농사 면적은 약 2만5000헥타르이며, 총 유기농 농축산지 면적 대비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콜롬비아 유기농 식품의 주요 소비층은? 콜롬비아 유기농 농산물연합의 Luis Betancur 대표에 의하면 콜롬비아 유기농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층은 대부분 소득이 높은 계층이라고 설명한다. 물론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는 있으나 콜롬비아 유기농 식품 소비가 아직까지 소득이 높은 계층으로 편향돼 있는데, 이런 현상의 대표적인 요인은 유기농 제품의 가격이 일반제품에 비해 최대 5배가량 높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일반 식품과 유기농 식품의 차이점을 잘 모르는 소비자가 아직까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덧붙였다. 콜롬비아 대표 유기농 식품의 성공사례: 행복한 암탉 프로젝트 행복한 암탉(Gallina feliz) 프로젝트는 닭장에서 닭을 키우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방목형 닭 농장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Huevos Santa Reyes사가 이런 방식으로 키운 암탉들이 낳은 달걀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행복한 암탉 프로젝트의 닭들은 곡물을 기본으로 한 100%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며 방목환경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고 자연스럽게 땅 속에 벌레나 풀 등을 쪼아 먹을 수 있다. 또, 이런 방목형 농장에서 암탉이 낳은 달걀을 수집해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달걀의 가격은 일반 케이지에서 수집한 달걀보다 조금 비싼 편이나 동물보호와 유기농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건강하고 올바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 분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유기농 비료 사용에 대한 관심도 증가 소비자들은 유기농 식품을 찾는다면 농부들은 유기농 비료를 찾는다. 물론 콜롬비아 농업분야에서 유기농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최근의 국제 정세는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에서 비료의 약 40%를 수입해오던 콜롬비아 농가에도 어느정도 타격이 있다는 평가이다. 또한 국제 비료 가격이 최대 30%이상 상승하면서 비교적 비용이 저렴한 유기농 비료를 찾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유기농 비료는 가지치기한 나무가지와 잎, 톱밥, 과일찌꺼기 등을 섞어 생산하는데 이 유기농 비료를 활용할 경우 농산물의 생산비를 최대 35%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콜롬비아 농촌진흥청(CONSA)의 분석이다. 전문가 코멘트 콜롬비아 안티오키아주 유기농 농업협회 멤버인 Hebry Lopez씨는 인터뷰를 통해 콜롬비아의 유기농 시장은 성장하는 추세이며, 내부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경작되는 유기농 생산품이 수요를 충족시키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콜롬비아에서 유기농제품 판매 매장인 Merkaorganico 운영 담당자 Ricardo Londoño씨는 인터뷰를 통해 유기농 제품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기있는 유기농 품목은 과일과 채소류이며, 2019년 처음 첫 매장은 오픈한 뒤 1년 반이 지난 시점인 2021년 1분기에는 매출이 70% 성장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자료: Eurominitor(2022.1.), BBVA, 각종 현지 언론사(mascolombia, agronegocios, La republica, El colombiano, Portafolio), pixabay,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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