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2-05-21 15:08:16 조회수 : 587
국가 : 콜롬비아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EMERiCs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
발행일 : 2022-04-05
원문링크 : https://www.emerics.org:446/businessDetail.es?brdctsNo=327847&mid=a104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search;_year=&search;_month=&search;_tagkeyword=&systemcode=06&search;_region=&search;_area=¤tPage=3&pageCnt=10
- 콜롬비아 경제를 성장을 주도하는 산업분야, 농업
- 콜롬비아 수입 비료와 리신 시장 동향 알아보기


콜롬비아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분야 중 농업이나 광업과 같은 1차 산업은 콜롬비아 GDP의 주요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농업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나 백신접종 확산으로 인한 경제 재활성화 실시로 더욱 성장한 산업이다.

콜롬비아 농업 시장 성장 추세
콜롬비아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콜롬비아 농업 분야는 전년대비 2.35%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2년은 4.0%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올해 콜롬비아 농업이 성장할 요인으로는 국내외 고객 수요 증가, 국내 내수 안정화, 농업분야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활동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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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화학제품 수입시장 진입장벽 낮춰
콜롬비아 농업에 있어 중요한 부분은 비료 등과 같은 화학제품 공급으로 농산물의 생산 관리 및 효율성을 높인다는 점이다. 하지만 콜롬비아 페소 평가 절하, 인플레이션, 수입 해상 운송 비용 증가 등 콜롬비아 농민들과 최종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되기 시작하면서 콜롬비아 정부는 자국 산업보호를 위해 농업에 사용되는 비료(HS CODE 3101.00, 3105.10)에 적용하던 일반 관세율을 5%에서 0%로 한시적으로 인하(2022.1.6.~2023.1.6.)했다. 따라서 이미 콜롬비아와 FTA 체결로 0%를 적용 받고 있던 한국산 비료와 FTA 미체결국인 중국, 인도네시아산 비료와의 경쟁구도가 일시적으로 심화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농작물과 수출시장
콜롬비아 내에서 주로 소비되는 경작물은 옥수수, 감자, 쌀 등이 있으며, 반대로 해외로 수출되는 주요 품목은 커피, 화훼, 타히티 라임, 아보카도, 바나나 등이 있다. 콜롬비아 농산물은 주로 내수 공급을 우선으로 하고 있으나 미국이나 유럽, 최근에는 아시아 시장까지 여러가지 농산물 수출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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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정부의 농업 활성화 정책
콜롬비아 정부는 분쟁지역에 농작지를 개간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 절차 간소화, 법인세 혹은 세금 감면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혜택을 적용하는 이유로는 코카인 제조 산업 근절, 분쟁지역 개발 및 지역사회 발전도 있으나 유엔 식량기구(FAO)에서 콜롬비아 정부의 식량 생산 및 공급 유지에 대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여 콜롬비아뿐만 아니라 2030년까지 식량부족 국가에 식량 안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투자를 권고했기 때문이다.   

콜롬비아 농업 관련 화학제품 수입동향
콜롬비아 농업과 관련하여 수입되는 주요 화학제품은 비료 및 비료 제조용 화학제품으로 HS CODE 3101.00, 3105.10, 2922.4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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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는 동/식물성 비료를 대부분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수입한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 수요가 일정했기 때문에 수입량 또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2021년에는 총 수입량이 증가했다. 이탈리아와 미국은 콜롬비아 동/식물성 비료 수입 시장의 50% 이상 점유하고 있으며 주요 수입업체는 대형 비료 제조업체로 동 제품을 재가공 처리해서 판매하며 기타 농부에게 직접 판매하기 위해 수입하는 유통업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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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는 광물/화학 비료를 대부분 유럽국가에서 수입한다. 특히 유럽과 영국은 콜롬비아와 FTA를 체결하여 동 제품 수입 시 관세 혜택이 적용된다. 콜롬비아 수입업자들은 농업 전문 사업체로 주로 변형이나 제조공정을 거치지 않은 제품을 다른 소매업자나 대형 농업인들에게 유통하며, 일부 수입업체는 콜롬비아에 지사를 둔 다국적 비료회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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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는 리신을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한다. 콜롬비아는 국내에 육류를 공급하기도 하지만 수출하기 위해 축산업을 장려해 왔으며 지난 몇 년 동안 동물 사료 생산을 위한 리신 수입도 크게 증가했다. 주요 수업 업체는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제조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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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비료 및 리신 유통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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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수입 비료, 리신의 관세 및 인증
콜롬비아와 한국은 FTA 체결로 인해 한국산 비료와 리신을 수출할 시 관세 0%를 적용 받지만 FTA가 체결되지 않은 중국, 인도네시아와 같은 국가는 5%의 관세율을 적용받았다. 하지만 콜롬비아 정부는 농업 생산 비용 안정화를 위해 HS CODE 3101.00과 3105.10의 관세율을 일시적으로 0%로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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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국립식품의약품감시원(INVIMA)은 식재료로 사용될 수 있는 농산물에 첨가되는 비료에 대한 위생 승인 및 인증을 담당하는 규제 기관이다. 동 제품의 통관 절차를 위해서는 상품을 선적하기 전에 INVIMA 위생 인증을 미리 등록해야 한다. 농업에 대한 농산물 공급 인증(CI) 및 판매 허가(LV)는 콜롬비아 농업 연구소(ICA)에서 발급하며 동 서류 또한 통관을 위해서 선적 전에도 미리 받아야 한다.

전문가 코멘트
콜롬비아 원예협회(ASOHOFRUCOL) 운영 매니저 겸 회원인 Fidel Arevalo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비료는 현재 수요가 높아 국제 시장에서 찾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콜롬비아 통화가치 하락으로 인해 콜롬비아 농부들이 구매하기에는 비료가격이 비싸고 이를 지불할 수 있는 자금 융통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지 파이낸싱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업 은행 및 금융 공공 기관 "FINAGRO"의 Fanny Rincon씨는 현재 비료 및 농업용 도구와 같은 공급품을 수입하기 위한 대출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전 중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 개발 농업 분야는 대출 시 절차가 간소하거나 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사점
농업이 새로운 수출사업으로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비료는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부분의 산업이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농업은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하여 안정적인 투자산업이라는 인식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콜롬비아가 국내와 해외 식량 생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만큼 다른 국가의 기아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관련 분야의 투자 및 개발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Fitch solutions Agribusiness(2022 1Q), 콜롬비아 농림부, DIAN, GTA, SICEX, DANE, PIXABAY,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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