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페루의 공공투자 프로젝트 분석 및 2022년도 진출 전망
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2-05-21 14:52:57 | 조회수 : 570 |
국가 : 페루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출처 : EMERiCs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 | ||
발행일 : 2022-03-17 | ||
원문링크 : https://www.emerics.org:446/businessDetail.es?brdctsNo=327029&mid=a104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search;_year=&search;_month=&search;_tagkeyword=&systemcode=06&search;_region=&search;_area=¤tPage=4&pageCnt=10 | ||
- 2021년 공공투자 예산 약 100억7800만 달러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 - 리마 지하철 건설, 국제공항 확장 등 주요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이어져 - 공공투자 규모는 유지될 전망이나 불안정한 정치 상황에 주의 필요 2021년 페루의 공공투자 프로젝트 추진 결과 2021년 페루에서 공공투자에 쓰인 예산은 2020년 대비 38%가 증가한 100억7800만 달러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해 페루 정부는 인프라 개선과 경기 활성화, 지속가능한 성장 유지를 목표로 공공투자를 증액했다. 페루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국경 폐쇄와 엄격한 통행제한으로 대응해 2020년 경제지표는 크게 뒤걸음친 바 있다. 하지만 2021년에는 페루 인구의 약 75%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하는 한편, 특히 2021년 7월에는 독립 200주년과 함께 페드로 카스티요(Pedro Castillo) 대통령이 출범하면서 정부의 예산 집행을 촉진했다. 민간부문의 투자 역시 2020년에는 16.5%가 감소했으나 정부의 공공투자에 힘입어 2021년에는 약 34.5%가 증가한 총 41억77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마드레 데 디오스(Madre de Dios), 아마존(Amazonas), 로레토(Loreto), 산 마르틴(San Martín), 우까얄리(Ucayali) 등의 주에 대한 공공투자가 증가했는데, 이들은 모두 밀림지역으로 위생시설 등 인프라 설치와 산림 개간사업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들 지역은 2020년에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관광산업을 회복하고자 관광 인프라에 대한 공공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도, “Volver a viajar(다시 여행을 시작하세요)”라는 캠페인도 진행됐다. 2021년 페루의 공공투자 프로젝트별 분석 및 2022년 공공투자 전망 주요 프로젝트 중에서 페루 북부 해안지역 관개 프로젝트(Chavimochic III)는 정부와 수행사 간의 분쟁으로 계류 중이나 리마 지하철 2호선 건설*, 호르헤 차베스(Jorge Chávez) 리마국제공항 확장**,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 등은 진척을 보였다. 2022년에는 기존 프로젝트들 외에도 창카이(Chancay) 항구 건설 프로젝트, 광산부문 투자 프로젝트, 식수 및 지하수 시설 개발 프로젝트, 500kV 초고압 송전선로 설치사업, 쿠스코 친체로 국제공항 건설 및 확장 프로젝트 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주*: 리마 지하철 2호선 프로젝트: 리마시 동-서를 잇는 27km 연장의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 총 57억 달러 규모로 2021년까지 약 40%가 완공 주**: 호르헤 차베스(Jorge Chávez) 리마 국제공항 확장 프로젝트: 기존 국제공항을 약 3배 확장하는 프로젝트로, 15억 달러 규모 페루 정부가 발표한 2022년 예산은 약 509억 달러로 전년도 예산인 473억 달러 대비 7.6%가 증가했다. 경제재정부는 이러한 지출 증가와 공공투자 증액 가능성을 감안해 경제성장률을 약 3.5%에서 4%로 전망했는데, 다른 중남미 국가들의 예상 경제성장률이 2.5%인 것을 고려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그러나 현지 전문기관인 BBVA Research사에서는 실제 공공부문 투자금액은 2021년(100억7800만 달러)만큼 높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2022년 10월에 지방선거가 열리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2022년의 공공 투자는 도로 등 인프라 확충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분야는 2년 만에 대면 수업을 재개하면서 학교시설 개선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페루의 2022년 공공 투자의 수혜산업은 교통(18%), 교육(11%), 농림수산업(11%), 보건(11%), 상하수 시설(7%), 환경(5%) 순으로 전망된다. 2022년에 페루 정부가 계획 중인 주요 공공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 창카이(Chancay) 항구 건설: 리마에서 80km 거리에 신항을 건설하는 36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 - 광산개발 투자: 퀘야베코(Quellaveco), 야나코차(Yanacocha), 로스 창카스(Los Chancas) 지역에 각 53억 달러, 21억 달러, 26억 달러 규모의 개발자금 투자 - 초릴로스(Chorrillos) 지역 식수 및 지하수 시설 개발 프로젝트: 약 25만 명 거주지역에 식수 및 지하수 공급. 1억2000만 달러 규모 - 전국 송전선로 설치 프로젝트: 약 10억 달러 규모 - 산 후안 데 마르코나(San Juan de Marcona)항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 약 5억2000만 달러 규모 - 리마 유적지의 케이블카 설치 프로젝트: 약 1500만 달러 규모 민관 합작 프로젝트의 경우는 리마 도심지역의 안콘(Ancón) 산업단지 건설(7억6200만 달러 규모), 지방 4개 도시(후안카요(Huancayo), 아야쿠초(Ayacucho), 아반카이(Abancay), 피스코(Pisco)) 연결철도(128.7km) 복구(2억6300만 달러 규모), 시에라(Sierra) 종단철도 개선(4억6400만 달러) 등이 있다. 한국 기업들의 진출 유망 프로젝트와 유의사항 지방 4개 도시 연결철도나 안콘(Ancón) 산업단지 건설 프로젝트는 높은 투자금액으로 외국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 밖에도 진출이 유망한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으며, 상세 내용은 페루 투자유치 웹페이지 https://www.investinperu.p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 후안 데 마르코나(San Juan de Marcona)항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 약 5억2000만 달러 규모로, 철, 구리 등 광물의 보관 및 운송터미널, 2023년 4월 착공 예정 - 산 루이스(San Luis)-리마(Lima) 연결 고속도로(34.8km) 건설 프로젝트: 약 19억7000만 달러 규모로 2023년 8월 착공 예정 - 쿠스코 초케키라오(Choquequirao) 관광공원 건설 프로젝트: 2억6000만 달러 규모로 공원, 트래킹, 교통 등 제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 안카쉬(Ancash)/피우라(Piura)지역 병원 건축 프로젝트: 대형 병원 건설 프로젝트로 규모는 2억5400만 달러, 스페인과 미국, 독일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음. 한편, 페루는 광물자원의 주요 수출국으로, 생산품목인 구리 등의 국제시세 상승으로 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공공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는 요소가 됐다. 따라서, 전반적인 투자환경은 좋은 편이나 페드로 카스티요 정부의 잦은 내각 교체와 2022년 10월 지방선거 등 정치적 불안정성도 공존하는 상황이다. 광산 지역에서 발생하는 잦은 분쟁도 투자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가 필요하다. 자료: 리마 상공회의소(CCL), 페루 경제재정부, 페루 경제연구소, El peruano(현지 언론), Andina Noticias(현지 언론), Diario Gestión(현지 언론) 등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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