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2-05-20 10:29:16 조회수 : 586
국가 : 아르헨티나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EMERiCs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
발행일 : 2022-01-20
원문링크 : https://www.emerics.org:446/businessDetail.es?brdctsNo=325071&mid=a104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search;_year=&search;_month=&search;_tagkeyword=&systemcode=06&search;_region=&search;_area=¤tPage=7&pageCnt=10
- 풍부한 1차 산업 제품 기반 구조
- 자국 내 생산업 활성화 장려 정책 시행

□ 산업 구조
   
ㅇ 1차 산업
아르헨티나에서 1차 산업은 2020년 기준 GDP의 약 11.44%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축산업 관련이 7.87%, 광업 3.27%, 수산업 0.3%로 집계된다. 1차 산업은 아르헨티나에서 중요한 경제의 초석으로, 특히 농업 부분이 중요시되고 있다. 

(농업) 대두와 옥수수, 밀 등이 주요 품목이며, 이 중 대두의 경우 아르헨티나 농업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며 가장 중요한 작물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2020/2021 수확량이 2019/2020 수확량에 비해 10% 감소한 것으로 발효했으며, 최근 5년간 수확량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축산업) 축산업의 경우 소고기 생산, 수출에 집중돼 있다. 대부분의 수출은 유럽과 중국으로 진행하나 2021년 기준 아르헨티나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수출 제한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으로 소고기 가공식품은 수출하고 있으나 소고기 수출은 하지 않으며, 현재 검역 관련 협의 진행 중이다. 

ㅇ 2차 산업
아르헨티나의 2차 산업은 GDP의 35.9%를 차지하며 제조업이 GDP의 약 28.89%, 건축업 4.14%, 에너지 및 수도가 약 2.88%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일반제조업) 제조업의 경우 아르헨티나의 지속된 경기 침체로 하락세 유지 중이다. 특히,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시장의 업황은 지속적으로 하락추세에 있으며, 이는 불안정한 환율 및 코로나 19로 인한 내수시장의 축소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건축) 건설시장 규모는 GDP의 4% 정도를 차지하며, ’20년도 기준 181억 달러로 집계됐다. 2018년 이후 급격히 악화된 경기침체와 페소화 가치 하락,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도 저하로 인한 자본 유출, 코로나19 영향으로 All-Stop 된 2020년 전반적인 상황 등으로 건축산업은 하락세를 유지하였으나, 2021~2022년에는 회복기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 에너지 사용량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현지 생산량도 증가 추세다. 현재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이 보였으나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프로젝트들이 잠정 중단되며 신재생에너지 사용률은 아직 저조한 상태다. 그러나 2022년 에너지 부분 프로젝트 진행 시 발전 가능성 높다. 

ㅇ 3차 산업
아르헨티나 GDP에서 가장 많은 점유율을 가진 분야로 약 52.66%로 집계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도소매업이 14%, 부동산업이 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산업정책
아르헨티나는 2015년까지 자국 산업 보호를 이유로 수입규제가 강한 국가 중 하나였다. 하지만 궁극적인 목표였던 자국 산업은 활성화되지 못했고, 이를 위한 산업 육성 정책도 활발히 진행되지 않았다. 친기업, 개방 정책을 표방한 마크리 대통령 출범 후 수입 규제가 완화되며 현지에서 생산을 위한 자본재나 중간재 수입이 원활해지며 산업이 반등하는 듯했으나, 지속되는 경기 악화와 확실한 산업 육성 정책 부재로 공장 가동률은 감소하고 있다.

2021년 아르헨티나 생산부는 2020~2023 아르헨티나 산업육성정책을 발표하며 산을업 장려할 것임을 표명했다. 2018년 상반기 말에 발생한 대규모 Currency run 사태가 야기한 경기 악화, 2020년 내내 경기 회복을 막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산업육성 정책이 필요한 상태이다. 이 정책은 일반산업, 자동차 산업, 영세기업 지원, 선박업 지원 등 여러 방면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특히, 영세기업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2021년 기준, 2019년 대비 영세기업 지원액 60% 증가

(2차 산업지원 계획) 2차산업 중 아르헨티나 내 가장 중요한 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의 경우, 2016년 8월 2일 자동차부품산업 지원법(Law 27263)을 발효해 현재까지 계속 자동차 생산을 장려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법령으로 아르헨티나 자동차 사업 부품에 대한 간접세 혜택 및 보조금 등 세제적인 측면에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수입 부품의 의존도가 높은 산업으로, 동 법령으로 혜택(Tax Credit)을 볼 수 있는 자동차는 “현지 자동차 부품을 활용한 차량”에 제한을 두고있다. 예를 들면, 현지 생산 부품 20%이상을 활용한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가치의 4%, 30%이상 사용차량에 대해서는 10%, 40% 사용차량에 대해서는 15%의 세제 혜택을 부여하며, 동시에 자국산 차량 요건이 되기 위해서 상용차의 경우 현지 생산 자동차 부품의 30%이상, 경차의 경우 25%이상, 차량엔진의 경우 15% 이상을 현지부품 사용토록 의무화했다.

(3차 산업) 법령 25,922을 통해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을 모색하고 있다. 

중소기업 진흥과 관련된 법령 중 하나로 소프트웨어 산업 중소기업 대상 세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사전 조건으로는 1)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2) 품질 경영 시스템 표준 Certificate 획득 3) 소프트웨어 수출 이 있으며, 3개 중 2개를 만족시켜야 한다. 최대 60%까지 소득세 감면이 가능하며, 세제 조정은 직원 수에 따라 다르다.

□ 수출 유망 품목

ㅇ 농축산업관련 자본재 수출 도모
아르헨티나의 수출품 중 대부분이 가공을 거치지 않은 1차 산업의 제품이 많으며, 국토의 약 54%가 농지로 사용되고 있다. 현지에서 재배되는 품종 특성상 대부분의 농가들은 넓은 노지를 보유, 상대적으로 파종, 수확량 등을 세밀하게 관리 할 수 없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넓은 농토 관리를 가능하게 도와주는 정밀농업 및 농업용 로봇 제품군인 첨단 농기계 및 위성, 드론 등의 수요가 다른 부분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90% 이상의 농가에서 위성을 활용한 기계 사용(스프레잉 머신 등) 및 60% 이상의 농가에서 파종 및 수확량을 위성을 통해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넓은 영토에 적합한 모니터링용 시스템이나 기기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 생산 품종인 대두나 옥수수류에 맞는 기기는 한국에서 수출 가능성 충분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지에서 양보다는 제품의 질을 중시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추세로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관련 품목 수출
신재생 에너지의 경우 지속적으로 아르헨티나 내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인 분야 중 하나이다. 2019~2020년 32개의 프로젝트가 완료됐으며, 2021년 상반기 기준 신규 프로젝트 10개가 더 승인된 것으로 발표했다. 프로젝트의 경우 대부분 현지 기업 (파트너) 없이 참가가 불가능 하므로 우리 기업이 진출 원할 시에는 파트너 말굴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 




자료 : ADEFA(아르헨티나 자동차 협회), World Bank, INDEC(아르헨티나 통계청),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종 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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