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2-06-13 13:41:11 조회수 : 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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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시아 멕시코학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은 오는 5일 ‘세계에 투영된 멕시코와 인문학’을 주제로 한 ‘제2회 아시아 멕시코학 국제학술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인문한국플러스(Humanities Korea Plus, HK+)사업의 일환으로 재한멕시코교수협회와 부산외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멕시코학' 국제학술대회다. 멕시코, 쿠바, 일본, 대만, 코스타리카, 폴란드 등 총 9개국의 학자 30여 명이 멕시코의 문학 △멕시코의 정치·경제 △멕시코 사회문화 △스페인어 교육과 한류 등의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외대 김홍구 총장과 주한멕시코 브루노 피게로아 대사의 축사전달을 시작으로 해외학자들과 재한멕시코인협회, 재한멕시코교수협회의 회원들이 멕시코와 중남미지역에 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중남미지역원장 임상래 교수는 “중남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 중 하나인 멕시코를 총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국제학술대회를 아시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멕시코에 대한 다층적인 이해와 함께 한국과의 관계를 한층 더 심화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유수의 멕시코 관련 연구자를 초대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정기적인 아시아 멕시코학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에 멕시코학이 성립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은 2018년 9월 인문한국(HK⁺2) 지원사업에 선정돼 향후 7년간 중남미지역 연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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