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8-05-30 15:58:52 | 조회수 : 673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출처 : KBS뉴스 | ||
발행일 : 2018-05-30 | ||
원문링크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655624&ref=A | ||
[앵커]
브라질에서 경윳값 인상에 반발한 화물차 운전사들의 파업이 일주일째를 맞으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경제는 마비 상황에 처했습니다. 물류가 중단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유소에 차량이 없습니다. 판매할 기름이 없는 겁니다. 화물차 운전사들의 파업 일주일째, 기름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자 브라질 대부분의 주유소들이 이처럼 영업을 중단한 상황입니다. [아데이로 히데이로/주유소 직원 : "휘발유도 경유도 없습니다.(기름 공급차가) 언제 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모든 완성차 공장이 부품을 공급받지 못해 생산라인이 멈춰 섰고, 전자와 화학,물류 등의 한국 기업들도 운영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주요 공항과 항구에 화물 운송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브라질 한국 물류업체 관계자 : "도로를 다 봉쇄해서 화물이 내륙에서 움직이질 못하니까,배들이 화물을 싣지도 내리지도 못하고 있는 겁니다."] 정부는 군병력을 동원해 고속도로를 점거한 화물차 운전사들을 해산시키고 있지만, 운송 거부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달간 기름값을 동결하기로 한 협상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구스타보 라파/파업 화물차 운전사 : "현실적인 협상 결과가 나올 때까지 파업은 지속될 겁니다."] 정부는 파업 시위 주모자를 체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정유업체 직원들도 이번 주 사흘간 파업하기로 하는 등 기름값 인상 반발은 확산 분위기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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