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8-03-22 13:08:54 조회수 : 686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공감언론 뉴시스
발행일 : 2018-03-19
원문링크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319_0000255370&cid=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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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시의원피살 항의시위  

 

【리우데자네이루 ( 브라질)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5일 총격으로 숨진 인권운동가이자 시의원 마리엘리 프랑쿠(38세)의 죽음에 항의하는 집회가 일요일인 18일(현지시간)에도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계속되었다.

 경찰의 권한 남용을 비판해 온 프랑쿠 전 의원은 그 날 리우데자이네루의 에스타시우 지역에서 젊은 흑인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는 행사에 참석했다가 승용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시위대는 프랑쿠가 자라난 리우 시내 마레 빈민지역에 집결해서 시내를 관통하는 아베니다 브라질 거리를 따라 행진했다.  상파울루에서도 비슷한  집회가 열리면서 수백 명이 거리를 행진했다.  


 프랑쿠가 암살 당한 것은 정부가 경찰 대신 군대에게 리우 시내의  치안을 맡긴지 한 달 만의 일이다.  브라질은 2016년 하계 올림픽을 주최한 후 2년도 못돼서 시위와 폭력사태가 급격히 증가했다.

 군대투입 후에도 시위와 폭력은 별로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는 군 장성들이  시위의 주 원인인 만성적인 경찰 부패와 과잉 무력진압 문제에 관여하기를 꺼리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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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의 경찰력은 세계에서도 가장 살인적이다.  2016년 한 해에만 경찰 작전으로 피살된 사람이 925명에 이른다고 브라질의 싱크탱크인 공공안전 포럼이 밝혔다.  인권단체들이  계산한 사망자 수는 2017년에는 1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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