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7-02-07 16:59:04 조회수 : 393
국가 : 멕시코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조선일보
발행일 : 2017/02/06
원문링크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06/2017020601316.html

멕시코 최대의 아쿠아리움 수조가 깨지며 길거리가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한 사연이 화제라고, 데일리메일이 3일(현지 시간) 전했다.
 

지난 1일 저녁 멕시코 중부 항구 도시 마사틀란에 있는 초대형 아쿠아리움 바닥이 갈라지면서 주변 거리가 물에 잠기는 사고가 일어났다.

두께 80㎝짜리 아크릴 유리로 만들어진 수조가 깨지자 안에 있던 약 250만 리터의 물이 세차게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이내 아쿠아리움 주변은 물바다가 됐다.
 

사고가 아쿠아리움 영업이 끝난 뒤에 일어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시 수조에 있던 물고기 일부가 수조 바깥으로 빠져나가긴 했지만, 상어 13마리 등 다른 해양 생물들은 긴급히 다른 수조로 옮겨졌다고 전해졌다.

해당 수족관 건설을 총감독한 밀레이 킨테로는 사고가 발생하기 전 “수조에 금이 생길 것 같다”며 “건물 구조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아쿠아리움은 약 34억 원이 넘는 비용으로 8년 동안 지어졌고, 개장한 지 38일 만에 수조 파손 사고가 났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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