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6-10-12 08:45:19 조회수 : 529
국가 : 멕시코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KBS
발행일 : 2016.10.11
원문링크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359253&ref=A
'세계 최대 비만국'으로 알려진 멕시코에서는 지하철역에서 스쿼트(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서는 운동)를 10번 하면 무료승차권을 받을 수 있다.

멕시코 정부가 지난해 7월부터 수도인 멕시코시티 지하철역 21곳에 설치된 운동기구 위에서 운동 횟수를 채우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수 있는 승차권을 제공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보건복지부가 비만 예방의 날(10월 11일)을 맞아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국가별 비만 예방 정책을 소개했다.

독일은 청소년의 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학생들의 운동 수준에 따라 금, 은, 동 3단계로 스포츠 배지를 주는 프로그램을 학교마다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0년에는 전체 청소년의 75%가 스포츠 배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와 미국에서는 청소년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학교 정규과정에 필수 체육 활동 시간을 설정하고 있다. 청소년 비만이 성인 비만·만성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2007~2008년 소아·청소년 비만율이 전체의 약 25%에 이른 호주는 현재 모든 초·중등학교에서 매주 2시간씩 체육수업을 시행해야 한다.

미국은 2030년까지 아동 비만율을 5%까지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각 주마다 학교 체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도록 했다.

플로리다 주는 매주 150분의 체육 시간을 의무화했고, 미시시피주는 9~12학년의 졸업요건으로 체육 프로그램 학점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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