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 작성일 : 2016-04-11 09:55:55 | 조회수 : 555 |
국가 : 아르헨티나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정치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16/04/10 16:25 | ||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6/04/10/0607000000AKR20160410047900009.HTML | ||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지난해 말 퇴임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전 대통령이 돈세탁 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국영 텔람 통신은 9일(현지시간) 연방 검찰이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의 측근인 기업가가 연루된 수사를 감독하는 재판부에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공식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검찰과 법원,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 측은 다른 언론의 확인 요청에 답하지 않고 있다. 남편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에 이어 2007년 대통령이 된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두 번째 임기를 마쳤다.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부패 의혹은 재임 때부터 제기돼 왔다. 아르헨티나 유력 방송의 호르헤 라나타 기자는 2013년 대통령 부부의 재산이 15년 동안 4천% 이상 급증했다며 재산 증식 과정에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측근 기업인인 라사로 바에스의 돈세탁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에스는 지난주 500만 달러(약 57억6천억원)를 돈세탁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mih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4/10 16:25 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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