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 작성일 : 2015-12-18 11:50:08 | 조회수 : 511 |
국가 : 과테말라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15/12/18 09:12 | ||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5/12/18/0607000000AKR20151218043500087.HTML | ||
![]() 과테말라 경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중미 과테말라에서 봉제공장을 운영하던 50대 한인 남성이 피살됐다. 17일(현지시간) 과테말라 교민 등에 따르면 수도 과테말라시티 외곽에서 'K' 공장을 운영해온 박모(55)씨가 지난 15일 공장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탄 채 숨져 있는 것을 현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 씨는 발견 당시 얼굴에 복면이 씌워져 있었고 둔기 등에 심하게 구타를 당해 얼굴 형태조차 알아볼 수 없었다고 한 지인이 전했다. 박 씨는 앞서 지난 14일 오후 6시께 공장에서 일을 마치고 가족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30분 뒤에 집에 돌아간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박 씨가 연락이 두절된 뒤 가족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협박 전화 등이 없었던 데다 도난당한 금품도 없어 원한 관계 등으로 괴한들에게 납치된 뒤 피살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펼치고 있다. 박 씨는 과테말라시티 외곽에 공장을 차리고 지난 20년간 사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와 알고 지내는 한 교민은 "현지 직원 20여명을 고용해서 공장을 운영하는데 최근에는 경기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hopem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2/18 09:12 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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