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 작성일 : 2015-07-01 17:51:13 | 조회수 : 230 |
국가 : 아르헨티나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정치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15.07.01 | ||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7/01/0200000000AKR20150701005900094.HTML?input=1195m | ||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아르헨티나 집권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정권 재창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현지 여론조사에서 집권당인 '승리를 위한 전선'(FPV)의 대선후보인 다니엘 시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지사의 지지율은 35.1%를 기록했다.
유력 야당 대선후보인 보수우파 공화주의제안당(PRO) 소속 마우리시오 마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의 지지율은 26.9%로 나왔다.
제3 후보인 혁신전선(FR) 소속 세르히오 마사 연방하원의원은 경쟁 구도에서 사실상 밀려난 것으로 평가됐다.
앞서 다른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은 시올리 주지사 33.3%, 마크리 시장 32.2%였다.
시올리의 지지율이 약진하는 것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지원이 더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 25일 전국에 생중계된 TV·라디오 연설을 통해 시올리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대선 행보를 시작했다.
시올리는 집권당 대선후보로 확정되면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최측근인 카를로스 사니니 대통령실 법무 비서관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
집권당 정-부통령 후보가 확정되자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아들 막시모 키르치네르가 이끄는 좌파 성향의 정치세력 '라 캄포라'(La Campora)는 절대적인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왼쪽)과 시올리 주지사. 한편, 마크리는 재계와 중산층에서 폭넓은 지지층을 확보한 여성 연방상원의원 가브리엘라 미체티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대선은 10월 25일 1차 투표가 시행되고, 당선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득표자 2명이 11월 22일 결선투표에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1위 후보의 유효득표율이 45%를 넘으면 당선이 확정된다. 1위 후보가 40% 넘는 유효득표율을 기록하면서 2위와의 격차를 10%포인트 이상 벌려도 당선된다.
fidelis21c@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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