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4-11-17 15:22:20 조회수 : 514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문화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4.11.14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1/14/0607000000AKR20141114037400007.HTML

페이스 페인팅으로 단장한 숭곡초 선수들

 

페이스 페인팅으로 단장한 숭곡초 선수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미니 월드컵' 다논 네이션스컵이 13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모지다크루지스의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막을 올렸다.

 

다논 네이션스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유일하게 공인한 1012세 국제대회다. 2000년에 프랑스에서 열리기 시작해 올해로 15돌을 맞이했다.

 

개막식 몇 시간 전부터 행사장 주변에는 게임으로 몸을 푸는 선수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흥겨운 음악까지 훈련장에 나와 행사 분위기는 한껏 부풀어올랐다.

 

각국 선수들은 각자 재치있는 페이스 페인팅으로 개막식에 나갈 준비를 했다.

 

무대를 중심으로 선수들이 나라별로 동그랗게 모여 앉은 가운데 브라질 축구선수 출신인 카푸가 개막을 알리는 인사를 하고 브라질 고유 음악에 맞춰 무예단이 공중제비를 넘는 '묘기'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각국 대표팀 주장이 나와 '페어플레이 선서'를 하고 난 뒤 참가국이 표시된 지구본 풍선을 하늘 위로 날리면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앉아있던 선수들이 일어나 가운데로 모여들어 각자 응원가를 부르면서 축제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태극기 문양으로 페이스 페인팅한 한국 대표 숭곡초 선수들은 옆에 앉은 나라 선수들과 서툰 인사말을 주고받고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개막식에 동참했다. 선수들은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 춤까지 추며 개막식을 한껏 즐겼다.

 

16일까지 벌어지는 이번 대회는 경기당 전·후반 구분 없이 20분간 펼쳐진다.

 

대회 첫 날인 14일에는 각국이 조별리그 3경기를 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첫날 파라과이, 스페인, 이탈리아 순으로 맞붙는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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