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4-10-09 16:19:43 조회수 : 491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연합뉴스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0/08/0607000000AKR20141008207800094.HTML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경제에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가중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9월까지 최근 12개월 인플레이션율이 6.75%로 나왔다. 

지난 2011년 10월 6.97%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다.

브라질 정부와 중앙은행은 연간 인플레이션율 억제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인플레이션 억제 상한선이 6.5%라는 의미다. 

올해 1∼9월 누적 인플레이션율은 4.61%다.

전문가들은 올해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억제 상한선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은행은 올해와 내년, 2016년 인플레이션율을 6.3%와 5.8%, 5%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율 상승 압력이 계속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성장둔화 부담으로 별다른 여지가 없는 상태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9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 기간 기준금리는 7.25%에서 11%로 3.75%포인트 올랐다. 이후에는 기준금리가 계속 동결됐다. 

중앙은행은 오는 28∼29일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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