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2-01-12 13:08:28 조회수 : 940

 

멕시코 마약전쟁, 4만7000여명 사망

 

【멕시코시티=AP/뉴시스】정의진 기자 =

멕시코에서 '마약조직과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4만70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멕시코 법무장관실이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이 2006년 12월 '마약조직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지난해 9월까지 관련 범죄로 4만7515명이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9월까지 마약 관련 범죄로 인한 사망자는 1만29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같은 기간 동안 1만1583명이 숨진 것에 비해 11% 오른 것이다.

앞서 지난해 3월에도 멕시코 북동부 지역 도시인 타마우리파스에서 140구가 넘는 암매장 시신이 발견됐다. 4월에는 산페르난도에서 시신 183구가 나왔다. 같은 달 멕시코 북중부 지역에서도 암매장 시신 300여구가 발견됐다.

멕시코에서 이같이 매번 대량으로 암매장된 시신이 발견되는 일은 부지기수다. 이는 모두 마약조직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jeenjung@newsis.com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4289501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