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2-01-12 13:02:09 조회수 : 890

 

"리우+20, 녹색경제 실천목표 설정 기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오는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개최되는 유엔 지속가능개발회의(CSD, 리우+20)에서 녹색경제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목표가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테하(Terra)에 따르면 유엔은 리우+20에서 세계 각국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녹색경제 기반 구축에 관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유엔은 리우+20에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10가지 목표 설정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소비, 생산, 해양보호, 식량안보, 청정에너지, 자연재해 공동대응 등 문제에서 새로운 준칙을 마련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리우+20'은 6월 20~22일 리우 시 서부 바하 다 치주카 지역의 리우센트로(Riocentro)에서 열린다.

'리우+20'은 1992년 6월에 열린 '리우-92' 이후 20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리우-92'에는 세계 179개국의 정상과 정치인, 외교관, 과학자, 언론인, 비정부기구(NGO) 대표들이 참석해 인간개발과 환경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 바 있다.

CSD는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 1992년 리우, 200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렸다.

한편 브라질 정부는 리우+20 의제의 초점을 '환경과 개발의 조화'에 맞추고 녹색 경제, 빈곤 퇴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 등을 주제로 논의를 주도하겠다고 밝히는 등 상당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1/12 01:08 송고

 

출처: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2/01/12/0607000000AKR201201120025000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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