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2-01-09 13:40:47 조회수 : 612

브라질, 10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시동

 

韓·美 등 우수 대학에 대거 유학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브라질 정부는 국가의 장기적인 성장에 필요한 우수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 6월 '사이언스 위드아웃 보더스(Science without Borders)'라는 이름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사이언스 위드아웃 보더스'는 2014년까지 10만명을 선발해 세계 150위권 대학의 학부와 대학원, 연구 과정에 유학을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하는 학생의 생활비와 학비는 모두 브라질 정부가 책임지며, 책정된 정부 예산은 31억 헤알(약 1조9천521억원)이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은 대학생 650명이 이번 주 미국 내 100여 개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다.

   또 다른 650명은 조만간 한국과 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 호주, 캐나다, 스웨덴, 중국, 일본,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대학에서 유학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브라질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카이스트(KAIST), 포스텍(POSTEC), 연세대 등 주요 대학,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 등이 지난해 10월 브라질을 방문해 '한국유학 설명회'를 열었다.

   우리나라와 브라질 정부는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이며, 학생 유치 활동은 대학별로 이루어진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1/07 03:38 송고

 

출처: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2/01/07/0607000000AKR201201070061000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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