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5-16 10:56:37 조회수 : 640

헤알화 환율 3월말 이후 최고치..주간 0.99%↑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연일 등락을 반복하는 널뛰기 장세를 펼치며 한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13일 보베스파 지수는 개장과 함께 시작된 내림세가 종일 이어지면서 전날 종가보다 1.2% 떨어진 63,235포인트로 마감됐다.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도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가 약세를 보였고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 주가도 2% 가까이 떨어졌다. 이타우 우니방코(Itau Unibanco) 등 금융주도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지수는 올해 연중 최저치이며, 지난해 7월 12일의 62,960포인트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번 주 1.83%, 올해 전체로는 9% 가까이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62% 오른 달러당 1.633헤알에 마감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환율은 지난 3월 29일의 달러당 1.654헤알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헤알화 환율은 이번 주 0.99% 상승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5/14 05:48 송고

원문보기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5/14/0607000000AKR201105140069000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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