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6-06-25 11:04:50 | 조회수 : 20 |
| 국가 : 콜롬비아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 출처 : 연합뉴스 | ||
| 발행일 : 2026-06-25 05:38 |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60625007600087?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 원문요약 : 콜롬비아 주력 원유 수출액보다 많아…GDP의 4.4% 수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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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수출된 코카인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중남미 4위의 경제 대국인 콜롬비아의 코카인 밀매 규모가 주요 수출품인 원유 수출액을 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콜롬비아 메데인 EAFIT 대학 연구소인 '발로르 푸블리코'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코카인 생산 및 밀매를 통해 콜롬비아 범죄 조직이 벌어들인 수익은 165억달러(약 25조5천억원)에 달한다. 이는 한국 대표기업인 현대차의 2024년 영업이익(연결기준)인 14조2천400억원의 2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또한 콜롬비아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온 원유 수출액(150억달러)보다도 15억 달러(약 2조3천억원)가 많은 것이다. 코카인 단일 품목의 밀매 수익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4%에 달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독점적 성장이 국내 마약 가격 상승 때문이 아니라, 재배지와 실험실의 전례 없는 생산 효율성 제고에 따른 '물량 폭발'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기술 혁신에 힘입어 콜롬비아의 코카인 잠재 생산량은 2013년 300t 미만에서 2024년 약 3천t 규모로 10배나 폭증했다. 복잡한 유통 경로를 거치면서 코카인 가격도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예컨대 현지에서 출고된 코카인 1㎏의 가격은 1천400달러 수준이지만, 유럽 도매시장에선 이보다 28배나 오른 4만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됐다. 보고서는 콜롬비아 범죄조직들이 세관과 항구를 통제하면서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으로 직접 운송과 밀수를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콜롬비아 차기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는 마약 카르텔을 뿌리 뽑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2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반(反) 마약 카르텔 동맹인 '미주 방패'에 오는 8월 7일 취임과 동시에 공식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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