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4-07-09 10:26:27 조회수 : 214
국가 : 볼리비아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24-07-09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9002800087?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원문요약 : 브라질 룰라 "민주주의에 지름길 없다" 볼리비아 가입 지지…9일 방문
아르헨 밀레이 불참…파라과이 대통령 "다양성, 약점으로 간주 안 돼"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가입한 볼리비아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가입한 볼리비아

(아순시온 로이터=연합뉴스)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 자리 잡고 있다. 2024.7.9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군부의 쿠데타 시도를 둘러싼 논란을 빚은 볼리비아가 남미 지역 경제블록인 남미공동시장(MERCOSUR·메르코수르)에 합류했다.

아르헨티나·브라질·파라과이·우루과이 등 메르코수르 회원국은 8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64차 정상회의를 열어 볼리비아를 새 정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

회의에는 하비에르 밀레이(53)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제외한 회원국 정상이 모두 참석했다. 루이스 아르세(60) 볼리비아 대통령도 자리했다.

아르세 대통령은 "남미 지역 연대 강화와 국가 간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메르코수르에 왔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남미 최대 경제 대국인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8)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볼리비아 '3시간 쿠데타'와 지난해 자국 내 '1·8 대선 불복 폭동'을 언급하며 "민주주의에 지름길은 없으며, 우리는 항상 가짜 민주주의자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브라질 매체 G1은 보도했다.

정상회의 후 볼리비아 라파스로 가 아르세 대통령과 별도의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인 룰라 대통령은 이어 '무정부주의적 자유주의자'를 표방하는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겨냥, "경제 분야 석학들은 자유 시장이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은 함께 가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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