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4-02-27 16:02:49 조회수 : 166
국가 : 아르헨티나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24-02-27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4004100087?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원문요약 : 미국 정부가 주 통용 화폐를 달러로 바꾸려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달러화' 정책 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악수하는 아르헨티나 대통령(왼쪽)과 미 국무장관
악수하는 아르헨티나 대통령(왼쪽)과 미 국무장관

미국 정부가 주 통용 화폐를 달러로 바꾸려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달러화' 정책 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찾아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을 예방하고 디아나 몬디나 외교부 장관과 회동했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1시간여에 걸친 회의 후 몬디나 아르헨티나 외교 장관과 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극심한 경제난 극복 방안 중 하나로 밀레이 정부에서 구상 중인 달러화 도입 방침 지지 여부에 대해 "이는 전적으로 아르헨티나 정부에 달린 사안"이라고 전제한 뒤 "우리는 그 계획을 기다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은 경제를 안정시키고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며 장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할 때 정부를 믿을 수 있다"며 "우리는 아르헨티나의 놀라운 잠재력을 보고 있으며, 미국 기업들이 아르헨티나의 파트너로 일할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대변인실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날 회견에서 블링컨 장관은 또 '리튬 부국' 아르헨티나에 대한 미국 기업 투자 의지를 강조하면서 "우리는 중요한 광물에 대한 공급망 구축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향상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세계에 필요한 것을 아르헨티나가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을 비롯한 미 대표단과 만난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가운데)
블링컨 국무장관을 비롯한 미 대표단과 만난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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