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3-11-29 15:39:20 | 조회수 : 276 |
국가 : 중남미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정치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23-11-28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8001600087?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원문요약 : 남미 가이아나 영토 대부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이웃' 베네수엘라가 해당 지역에 사는 가이아나 주민에게 베네수엘라 시민권을 부여하기 위해 국민투표를 강행하기로 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 ||
현지 일간지인 엘우니베르살에 따르면 국민투표는 총 5개 항목에 대한 찬반 의사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질의 내용은 '1899년 중재판정 거부', '1966년 제네바 협약 지지', '영토 획정 관련 가이아나 주장 거부', 'ICJ 재판 관할권 인정 반대', '해당 지역에 새로운 주 신설 및 지역 주민에게 베네수엘라 시민권 부여' 등이다. 마두로 정부는 '다섯 번의 찬성'(5 veces Si)이라는 이름의 다소 노골적인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이며 영유권 주장에 대한 정당성 확보에 나선 상태다. 지난 19일엔 연습을 위해 모의 국민투표까지 시행했다. 가이아나 정부는 "우리 주권을 명백히 침해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바라트 자그데오 부통령은 전날 해당 지역을 찾아 "우리 국민은 자국 주민을 굶주리게 해 다른 나라로 도피하게 하는 베네수엘라 신분증을 원치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가아이나 부통령은 국민에게 봉사하는 대신 엑손모빌 주머니를 채우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고 맞받았다. 미국 최대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은 가이아나 유정 탐사를 주도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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