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3-10-30 15:23:11 조회수 : 176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문화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23-10-28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8022500009?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원문요약 : 주브라질 대한민국대사관이 27일(현지시간) 저녁 남미 최대 한인 커뮤니티가 있는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7일 개최된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행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7일 개최된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행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7일 개최된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행사에 약 500여명의 사람이 모여 있다.

주브라질 대한민국대사관이 27일(현지시간) 저녁 남미 최대 한인 커뮤니티가 있는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브라질 정부 상·하원 의원 및 주 장관뿐 아니라, 약 500여명의 한인과 브라질 현지인이 참석했다.

임기모 주브라질 한국 대사는 축사를 통해 "1963년 백여명의 한국인들이 배를 타고 지구 반대편 브라질 땅을 밟은 지 60여년 만에 벌써 4세대 한인 자손들이 탄생했으며, 현재 5만여명의 한국인이 브라질에서 삶을 일구고 있다"고 말했다.

임 대사는 이어 한국인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준 브라질 정부와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7일 개최된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행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7일 개최된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행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7일 개최된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임기모 한국대사와 브라질 국민가수 하사 네그라가 함께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특히 브라질 국민 가수 하사 네그라가 등장해 임 대사와 함께 노래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얼마 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한국문화 축제에서 임 대사가 하사 네그라 노래를 부른 것이 현지 매체에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우연히 한국 드라마 이태원 클래스를 보기 시작해 지금은 한국어를 배운 지 2년 됐다는 크리스치나 페게레이루(57)씨는 "우연히 접하게 된 한국문화가 내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이런 행사가 브라질 대중에게 열려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음식과 한국 문화 공연뿐 아니라 한국 전통 놀이, 서예 경험, 한국 과자 시식 등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특히 브라질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7일 개최된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행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7일 개최된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행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7일 개최된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행사에서 브라질 사람들이 부채에 서예로 자신의 이름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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